일본 시장에 윈도우즈 비스타의 ReadyBoost 기술 지원을 내세운 플래시 메모리가 출시되었다는 소식이 AKIBA PCHotline에 올라왔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A-DATA에서 출시된 USB 메모리 PD7 시리즈가 윈도우즈 비스타에 들어간 ReadyBoost 기능을 지원한다고 하는데, 용량은 512MB, 1GB, 2GB, 4GB의 4종류가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2,980~12,980엔까지라고 한다.

윈도우즈 비스타에 들어간 ReadyBoost는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한 HDD 캐시 기술로 HDD의 랜덤 액세스 속도가 8~10배로 빨라지고 HDD의 모터가 회전하는 대신 플래시 메모리를 자주 사용하게 되어 노트북 등에서 소비 전력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기술이다. 인텔에서는 Robson이라는 이름으로 메인보드에 플래시 메모리를 내장하는 방식을 내년 초 출시 예정인 노트북 플랫폼 Santa Rosa에 적용할 예정이고, 하드 디스크 제조사들은 MS와 함께 HDD에 대용량 플래시 메모리를 접목시키는 하이브리드 하드 디스크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양쪽 모두 기존의 메인보드, HDD 사용자들에게는 해당되지 않으므로 A-DATA PD7처럼 USB 메모리를 사용한 ReadyBoost 지원이 더 현실적이다. 하지만 아무 USB 메모리가 다 ReadyBoost를 지원하는게 아니라 USB 2.0 메모리, SD, CF 메모리로써 읽기 속도 2.5MB/s 이상(랜덤 액세스시), 쓰기 속도 1.75MB/s 이상이 되어야만 사용 가능하다.
A-DATA PD7은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는 제품으로 패키지 자체에는 해당 기술 지원에 대한 언급이 없으나 제품 출시 보도자료를 통해 ReadyBoost 지원을 언급하고 있다고 한다.
기존에 출시된 USB 메모리의 ReadyBoost 지원에 대해서는 I/O DATA와 Buffalo가 웹사이트를 통해 고속 USB 2.0 메모리라면 ReadyBoost 이용 가능이라고 언급하고 있어, 윈도우즈 비스타를 구입해 ReadyBoost 기능을 사용할 예정인 사람이라면 ReadyBoost 지원 USB 메모리를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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