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360용으로 199 달러에 출시된 HD-DVD 드라이브가 PC에서도 사용 가능하게 되었다는 소식이 Tech Report에 올라왔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MS의 Xbox 360 외장 HD-DVD 드라이브는 Sony의 PS3에 기본 탑재된 블루레이(Blu-ray) 드라이브에 맞서 경쟁 포맷이자 MS가 지지하는 HD-DVD 타이틀을 재생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지만 USB 인터페이스를 기본으로 하고 있음에도 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드라이버 지원은 (당분간은) 하지 않을 계획이었다.
PC용 HD-DVD 드라이브의 가격이 비싼데다 Sony나 MS 모두 자사의 게임기에 들어간 차세대 DVD 드라이브의 실제 가격보다 낮게 보급하고 있어 PC용으로 팔리게 되면 MS의 손해가 커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얼마 전 Xbox 360용 HD-DVD를 PC에서 동작시킬 수 있는 Toshiba 드라이버가 유출되었으며 이를 통해 HD-DVD에 들어있는 파일을 윈도우즈 익스플로러에서 불러온 화면까지 공개되었다.
이번에는 일부 유저들이 일본판 WinDVD 8.0 Platinum을 사용해 HD-DVD 영화를 재생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물론 PC쪽에서 HD-DVD 영화를 재생할 수 있는 시스템(HDCP 지원 재생 프로그램, 그래픽 카드, 디스플레이)을 갖추고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하지만 HD-DVD 레코더가 아니라 영화를 위한 HD-DVD ROM만 필요한 사람이라면 저렴한 가격에 외장 HD-DVD 드라이브를 마련할 수 있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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