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Radeon 그래픽 카드를 이용한 엔터프라이즈 전용 프로세서 AMD Stream Processor를 발표했다는 소식이 PC Watch에 올라왔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AMD는 14일(미국 현지시간)자로 세계 최초의 엔터프라이즈 전용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프로세서 AMD Stream Processor를 발표했는데, 이 제품은 기존의 AMD 프로세서와 같은 CPU가 아니라 ATI Radeon 시리즈의 GPU를 그래픽 이외의 범용 데이터 처리에 이용한 것이라고 한다.
AMD에서는 CTM(Close to Metal)로 불리는 개발 환경도 발표하여 이를 통해 GPU의 네이티브 명령 세트와 메모리에 액세스가 가능하여 CPU와 똑같이 취급할 수 있다.
GPU는 스트리밍 데이터 처리에 적합한데다 채무 분석이나 지진의 해석 등 대규모 병렬 계산이 필요한 분야에서 CPU를 이용하는 것보다 처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성능 역시 CTM을 통해 OpenGL 등 일반적인 3D API를 사용하는 경우보다 최대 8배 가량 향상될 것이라고 한다.
그래픽 카드의 GPU 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이용해 3D 연산 외에 다른 기능으로도 활용하려는 시도는 그래픽 칩셋 제조사로부터도 있어왔는데. GPU를 이용한 동영상 변환이나 물리 연산도 이런 시도에 들어가게 된다. 실제로 GPU를 이용한 범용 컴퓨팅을 통해 슈퍼 컴퓨터가 등장할 수 있다는 내용은 오래 전부터 전문가들에 의해 제기되었던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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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Stream Processor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보도자료에서는 PCI Express 기반 Add-in 1GB의 GDDR3 메모리가 들어간다고 언급하고 있는데, X-bit labs에서는 특별히 제작된 기판에 Radeon X1900(R580) 칩셋과 1300MHz로 동작하는 1GB의 GDDR3 메모리가 사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픽셀 세이더 프로세서의 숫자는 48개에 코어 클럭은 600MHz이며 PCI Express 16X 슬롯을 사용한다. 그러나 PC Watch에서는 Radeon X1900 XTX(512MB) PCI Express 그래픽 카드 2개를 장착한(CrossFire)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AMD는 ATI 인수를 통해 자사의 CPU 라인업 외에 Stream Processor라는 새로운 분야를 추가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는 ATI와 같은 고성능 GPU를 가지지 못한 인텔에게는 부담이, 반대로 CPU 개발팀을 인수하면서 단순 GPU에서 벗어나 영역 확장을 꾀하는 nVIDIA에게는 새로운 도전 거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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