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콘 방식의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콘솔 게임기 Wii를 출시한 닌텐도(Nintendo)에서 내년 후반에 DVD 재생이 가능한 모델을 내놓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닌텐도는 자사의 새로운 게임기 Wii의 Q&A 페이지를 통해 현재 모델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DVD 재생 기능이 들어간 모델을 내년 후반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디자인은 그대로지만 DVD 라이엔스 비용으로 인해 가격은 현재 판매 중인 모델(25,000엔)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콘솔 게임기의 경쟁자라 할 수 있는 MS의 Xbox 360은 본체에서 DVD 재생 기능을 지원하며 외장 HD-DVD 드라이브 구입을 통해 차세대 DVD 규격인 HD-DVD를 재생할 수 있고, Sony는 PS3에 아예 블루레이 드라이브를 내장하여 DVD와 블루레이 미디어를 PS3에서 재생할 수 있다.
그러나 닌텐도는 Wii에 DVD 재생 기능도 넣지 않아 일부 유저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는데 DVD 재생 모델 출시를 언급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불만도 잠재우고, 라이센스 비용을 이유로 가격 인상을 예고해 사람들이 DVD 재생 모델을 기다리지 않고 현재 판매 중인 모델을 구입하도록 영향을 주고 있다.
하지만 게임기 본체에서 손해를 보고 소프트웨어로 이익을 올리는 Xbox 360이나 PS3와 달리 닌텐도의 Wii는 본체에서도 손해를 보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DVD 모델의 라이센스 비용으로 인한 가격 인상은 설득력이 높지 못하며, 내년 후반기 이전에 Wii 역시 가격 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라이센스 비용 지불로 인한 가격 상승보다는 닌텐도 본사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선택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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