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8기가바이트(GB: Giga Byte) 모비낸드를 개발했다. 모비낸드는 낸드플래시와 멀티미디어 카드(MMC: Multi Media Card) 컨트롤러를 하나의 패키지에 구현한 제품으로, 별도의 컨트롤러/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시간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고용량의 낸드플래시를 휴대폰에 적용할 수 있는 내장형 메모리 카드이다.

모비낸드는 외장 메모리 카드와 달리 별도의 슬롯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모바일 기기의 부피를 줄일 수 있고, 제품 디자인 측면에서도 유연성을 제고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또한 크기는 10%~20% 작으면서도, 멀티미디어카드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가장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8기가바이트 제품은 이러한 기존 4기가바이트 제품의 특성을 그대로 가지면서 용량과 성능이 2배로 업그레이드 됐다.
한편, 모비낸드는 반도체 표준화 기구 JEDEC와 멀티미디어 카드 협회(MMCA)에서 제품 표준안(eMMC)으로 등록되었으며, MMCA에는 삼성, 마이크론, STMicro 등 반도체 업체 뿐만 아니라 노키아 등 휴대폰 업체들도 소속되어 있어 모비낸드의 시장 확대가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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