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Philips LCD(대표이사 사장 권영수, 權暎壽)가 유럽 현지 모듈공장의 양산 가동을 시작함으로써 세계 최대 LCD TV시장 중의 하나인 유럽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게 되었다. 2006년 6월에 폴란드 모듈공장을 착공하여 2007년 3월30일, 폴란드 정부의 최종 준공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양산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폴란드 남서부의 브로츠와프(Wroclaw) 코비에르치체(Kobierzyce) 지역에 위치한 LG.Philips LCD 폴란드 모듈공장은 주로 32인치이상 대형 LCD TV용 LCD 모듈을 생산할 예정으로 금년에 연간 300만대 규모로 양산을 시작하여 2011년에는 연간 1,100만대의 생산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LG.Philips LCD의 폴란드 모듈공장 단지 인근에는 고객사와 협력사가 양산 가동 중이거나 공장 건설 중에 있어 이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LG.Philips LCD의 주요 고객사인 LG전자는 바로 옆에 LCD TV공장을 양산 가동 중에 있으며 LG.Philips LCD 폴란드 공장에 지분 19.9%를 출자한 도시바도 부근에 올해 8월 가동을 목표로 LCD TV Set 공장을 건설 중에 있다.
이 밖에도 필립스와 마츠시타가 폴란드 인근의 헝가리와 체코에 TV Set 공장을 각각 가동 중이며, 많은 LCD TV업체들의 동유럽 진출이 가속화 되고 있다. 또한, 모듈공정에 필요한 부품을 생산하는 주요 협력사가 부근에 인접하고 있는 등 LG.Philips LCD의 폴란드 모듈공장은 현지 일관생산체제를 갖춰 생산 효율성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한편, 올해 3월에 발표된 디스플레이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지역은 2006년 세계 LCD TV 시장에서 수량기준 39.3%의 점유율을 기록해 LCD TV의 최대 수요처였으며, 2010년에는 시장규모 3,580만대로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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