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복제 방지 기술인 DRM(Digital Right Management)이 MP3 시장을 저해한다는 의견을 피력해 오던 Apple社(정확히는 Steve Jobs)와 EMI 레이블은 DRM 기술을 사용하지 않은 DRM-Free 음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음원 판매 시장에서는 DRM으로 인해 하나의 음원은 하나의 디바이스에서만 작동시킬 수 있는데다, 음질도 뛰어나지 못했던것도 사실. Steve Jobs는 디지털 음원 시장의 발목을 DRM기술이 잡고 있으며, DRM이 오히려 P2P를 이용한 무단 배포를 더 확산시킨다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월부터 일부 음원제공 업체에서 DRM을 사용하지 않은 최대 320kbps 음반을 제공해 오기도 했었다.
EMI는 작년 12월부터 DRM이 없는 노라존스(Norah Jones)와 릴리알렌(Lily Allen), 릴라이언트 K(Relient K)의 음반을 야후에 제공하고 있으며, 애플과 MS, Real Networks에도 DRM을 사용하지 않은 음원을 제공할 것을 밝혔다. 현재 미국 음원 컨텐츠 시장 판매에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iTunes 스토어 서비스를 통해 DRM이 없는 음원의 트렉 당 가격을 낮출 예정이며, 기존에 가지고 있던 DRM 음원의 경우 트렉 당 $0.30의 가격으로 고음질 음원으로의 교체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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