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플래터당 160GB의 대용량을 구현한 2.5인치 HDD 'SpinPoint M5 시리즈'와 7200rpm의 프리미엄급 2.5인치 HDD 'SpinPoint MP1 시리즈'를 선보였다. 지금까지는 업계에서 2.5인치 HDD는 장당 100GB까지만 구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M5 시리즈는 싱글 디스크 플랫폼으로 60GB~160GB 용량까지 지원하며, 추후 디스크 2장으로 250GB까지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OEM 거래선을 중심으로 샘플 공급을 개시했으며, 이 달 중순께 이 제품의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두제품 모두수직자기기록 (PMR: Perpendicular Magnetic Recording) 방식을 적용하고, 디스크에서 헤드가 놓이는 램프(ramp) 위치를 변경시키는 초정밀 기술을 통해 디스크 내부 디자인을 최적화함으로써 고밀도 기록이 가능하다.
기존 같은 용량대 제품 대비 소음 수준은 85%, 소비 전력은 95%로 낮아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보다 쾌적한 사용환경을 요구하는 노트북PC, 게임 콘솔 유저나 PVR, DVR과 같은 A/V 유저들의 다양한 욕구도 충족시킬 수 있을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하고 있다.
M5 시리즈는 ▲ 회전속도 5400rpm, ▲ SATA(Serial ATA) 1.5Gbps 인터페이스 ▲ 8MB 캐시 메모리를 기본 사양으로 하며, 올 5월경에 PATA(Parallel ATA)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다. MP1 시리즈는 장당 100GB를 기반으로 ▲ 용량 80/120/160/200GB, ▲ 8/16MB 캐시 메모리를 지원하며, 내달부터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M5 시리즈의 출시를 통해 2.5인치 HDD 전체 수요의 9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60~160GB 용량대 제품을 업계 최초로 하나의 플랫폼에 구현함으로써,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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