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는 5월 9일, 데스크탑용 PC인 'Pavilion' 시리즈중 2개의 모델에 Blu-Ray 포맷과 HD-DVD 포맷을 모두 지원하는 드라이브를 장착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HP는 HD DVD 진영의 멤버로 활동해왔으나 이번 제품 출시로 인해 차세대 DVD 포맷 전쟁에 있어 보다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게 된 셈이다.
두 모델들은 올해초 LG전자가 CeBIT에서 선보인 내장형 블루레이/HD-DVD 콤보 드라이브인 'Super Multi Blue'를 탑재하였으며 이외에 디지털 케이블 튜너, 인텔 코어2 쿼드 프로세서 (Q6600), 그리고 NVIDIA GeForce 8800 그래픽카드가 장착된다.
지금까지 홈시어터용 하이엔드 PC중 일부제품이 블루레이/HD DVD를 모두 지원하는 드라이브를 선을 보였지만 현재까지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를 탑재한 브랜드 PC를 출시하는 것은 HP가 최초인 셈이다.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를 채용한 모델은 'Pavilion Media Center m8010y'와 'Pavilion d4890y'의 두 제품으로 HP 온라인 스토어에서 옵션으로 선택했을 경우에만 추가가 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HP에 따르면 m8010y 시리즈는 $929.99, d4890y 시리즈는 949.99 가격대부터 시작하며 m8010y시리즈는 새로운 옵션등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한편 LG의 Super Multi Blue BH100의 단품가격이 $800-1200인데, HP의 경우 아직 옵션 추가시 가격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