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업계 최소 선폭 51나노(nm) 낸드플래시를 채용한 1.8인치 64GB SSD(Solid State Drive) 제품 양산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51나노 공정(머리카락 굵기의 1/2500)의 8Gb SLC 낸드플래시 64개로 구성된 1.8인치 64GB SSD 제품은 삼성전자가 지난 3월 대만 모바일 포럼에서 세계 최초로 발표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출시된 1.8인치 SSD 중에서 최대 용량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작년에 울트라모바일 타입 PC(UMPC) 기종에 16GB/32GB SSD를 탑재했으며, 올해는 주요 PC 업체와 디지털 기기 업체에 대하여 본격적인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64GB 용량의 SSD는 주요 PC 업체의 초경량 슬림 노트북 PC 시장에서 최적의 솔루션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SSD 시장은 수량 기준으로 연간 270% 고성장을 실현하여 낸드플래시 수요를 견인할 전망으로 향후 디지털 가전 시장에서도 디지털 캠코더, 차량용 내비게이션, PDA, 프린터 등 플래시 메모리 및 HDD 제품이 차지하고 있는 분야를 고급형 기기를 중심으로 대체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플래시 메모리가 가진 고성능, 저전압, 충격 내구성의 특징을 유지하면서 HDD에서 가능한 고용량을 지원하여 디지털 기기의 성능과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1.8인치 시장에서 64GB SSD 최초 양산 개시로 고용량 시장을 선점하고, 2008년에는 40나노 낸드플래시 출시와 더불어 1.8인치 128GB SSD로 고용량 제품 판매 비중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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