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3일 엔비디아(NVIDIA) 코리아는 한화 63빌딩 별관 3층 엘리제룸에서 '2007 PC방 전략 소개'라는 제목으로 PC방용 솔루션으로써의 NVIDIA SLI 플랫폼 전략 및 새로운 nForce 570 LT SLI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국내의 엔비디아 파트너사들이 참석해 PC방에 적합한 엔비디아 메인보드, 그래픽 카드 솔루션을 전시하였으며 최신 기술이 적용된 국산 온라인 FPS 게임 A.V.A. 게임을 통해 SLI 플랫폼이 단일 그래픽 카드에 비해 효율적인 성능을 낼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 디앤디컴에서 마련한 부스 다양한 엔비디아 메인보드 및 SLI 데모를 구성


▲ 가온디앤아이에서는 J&W의 엔비디아 보드와 함께
스파클사의 휨방지 지지대와 도터 보드가 달린 8600 GT SLI를 구성


▲ 유니텍 부스는 로스트 플래닛 게임을 8800 GTX SLI로 구동하고 있다

▲ 이엠텍 부스에서는 다양한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와
ESTAR 브랜드로 출시되는 메인보드를 공개했다

▲ 렉스텍 부스에는 그래픽 카드와 엔비디아 레퍼런스 SLI 보드를 전시
2007 PC방 전략 소개는 엔비디아코리아 이용덕 지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중국에서 엔비디아 iCafe(PC방의 엔비디아 명칭이다) 비지니스 총괄 이사인 매튜 Mac 크르던이 SLI 플랫폼의 PC방 구성에 대한 사업적 가치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 엔비디아 코리아의 이용덕 지사장

▲ 엔비디아 iCafe 비지니스 총괄 이사 매튜 Mac 크르던
현재 중국에서 업무를 수행 중이며 한국은 1976년부터 자주 왕래했다고 한다

▲ 엔비디아는 전세계에 있는 PC방(iCafe)의 숫자가 236,000곳이며
그 대부분이 중국에 집중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 전세계 PC방 컴퓨터의 90%가 중국이라 iCafe 비지니스는 현재 중국 위주
한국이 7.3%로 2위지만 가정 PC 보급량이 많아 규모가 작은 것으로 추정된다
엔비디아로 옮기기 전에 유프넷이라는 iCafe 사업을 하고 있었다고 밝힌 매튜 Mac 크르던은(현재는 그의 아들이 운영을 하고 있다) PC방에서 SLI 플랫폼을 사용해 어떻게 비용을 절약하면서 성능은 높일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32대의 SLI 지원 메인보드에 처음에는 6600 GT 그래픽 카드 1장만을 사용하다가 약 18개월이 지나 그래픽 카드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점에서 절반의 PC에 장착된 그래픽 카드를 나머지 절반으로 옮겨 SLI를 구성해 성능을 높이면서 나머지 절반의 PC만 신형 7600 GT 그래픽 카드로 업그레이드 하여 적은 비용으로 전체 시스템의 성능을 올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 SLI 플랫폼은 초기 메인보드 구매 비용이 좀더 소요되지만
추후 업그레이드시 기존 그래픽 카드를 SLI로 구성해 비용을 절약한다

▲ SLI 플랫폼 구성으로 PC 업그레이드 주기를 18개월에서 36개월로 늘리면서
추가적인 전기세 지출 등을 빼더라도 이득이 있다고 주장했다


▲ 엔비디아는 이날 행사에서 nForce 570 LT SLI 메인보드를 발표하고
nForce 시리즈에 적용된 기술들이 게이머 및 PC방에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엔비디아 코리아는 이날 행사를 통해 SLI 플랫폼이 PC방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아직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세우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PC방 사업 부문은 파트너사들을 통해 이전부터 진행되던 것으로 엔비디아 코리아에서 이를 지원하기 위한 추가적인 움직임은 보이지 않은 점이 아쉽다.
엔비디아 코리아가 SLI 플랫폼의 본격적인 PC방 진입을 노린다면 파트너사들을 통해 보급률을 올리는 것보다 PC방 프랜차이즈 업체 및 서비스 업체 등과 전략적인 제휴를 맺는 쪽으로 움직이기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