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에서 버튼 하나로 오버클럭 된 vBIOS 셋팅을 바꿀 수 있는 그래픽 카드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MSI의 새로운 제품은 NVIDIA GeForce 8 시리즈의 세이더 클럭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vBIOS 셋팅을 제공하는 NX8600GT Twin Turbo 제품으로 GPU와 세이더, 메모리 클럭을 다르게 설정한 2개의 독립된 vBIOS를 내장해 유저가 브라켓 뒤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오버된 클럭이 적용해 그래픽 카드의 성능이 향상된다. 이와 별도로 나머지 1개의 BIOS는 예비 바이오스로 사용되며 유저가 직접 클럭값을 저장하는 트윅 기능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한다.
MSI는 이전 세대의 GeForce 시리즈와 비교해 GeForce 8 시리즈는 통합된 세이더 프로세싱 유닛을 장착해 보통 GPU보다 높은 2.x배의 속도로 작동하므로 스트림 프로세서의 클럭 배율을 조정하면 큰 발열 증가 없이 최대한의 속도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기존의 제품군은 이 세이더 클럭을 올리고 싶을 때 유저가 A/S 동의를 무시하고 바이오스를 무단 업그레이드하여 그래픽 카드 손상 등이 발생할 위험이 높았으나 MSI의 새로운 그래픽 카드는 vBIOS 튜닝 기능을 넣은 프리셋 버튼을 적용해 손쉽게 높은 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그래픽 카드 중에도 2개의 바이오스에 다른 동작 클럭을 담아 이를 점퍼 셋팅으로 바꿀 수 있도록 만든 제품들이 있었으나, 브라켓에 원터치 버튼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은 훨씬 사용하기 편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원터치 버튼이 실시간 적용이 아닌 바이오스 셋팅 값을 변경한다는 점과 유저가 트윅 과정을 통해 지나치게 높은 클럭을 프리셋으로 만들어 그래픽 카드가 손상될 경우가 발생한다면 다른 그래픽 카드들과 A/S 문제가 동일하게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MSI가 일반 오버클럭 제품과 다른 메리트를 제공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