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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7-09-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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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제기되는 삼성전자 AMD 인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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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의 AMD인수설은 2005년 이전부터 잠잠해질 때만 되면 항상 제기되어온 대형 루머로, 국내나 해외
관계없이 끊임없이 가능성이 타진된 대형 인수설중의 하나였다.
본격적으로 삼성전자의 AMD 인수설이 기사화된것은 2007년 7월 16일 Inquirer
www.theinquirer.net 의 'samsung
may be eyeing up AMD' 였다. 이 기사에서 현재 삼성이 AMD 인수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돌고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첫 보도되었다. 기사에서는 Acer가 Packard Bell의 인수에 관심이있다는 내용도 함께 보도되었다.
그리고 7월 22일, 파이낸셜뉴스는 '삼성, 비메모리社 인수 추진' 의 기사를 보도하면서
삼성전자가 현재 국내외 비메모리반도체기업 인수를 추진 중이며, 1순위로 유력하게 검토중인 회사가 해외의 A사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무게감있는 인사가 이 기사를 뒷받침하는 듯한 뉘앙스의 인터뷰를 하면서 삼성전자의 AMD인수설은
힘을 받는다. 진대제 前정보통신부장관이 하루뒤인 7월 23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주최로 개최된 제주도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술경영인 하계특별세미나' 후에 매일경제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삼성전자는 현재 위기 상태이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위해 세계적인 비메모리기업인 AMD와 과감한 M&A를 진행해야한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또한 'AMD인수는 리스크가 있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으며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9월 14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AMD가 현재 삼성에 M&A를 요청했다' 고 공식
발언했다. 이는 지금까지와 발언과는 사뭇 다른형태의 발언으로, 진대제장관의 첫 인터뷰는 삼성에 '조언' 하는스타일의 언급이었지만
13일 인터뷰는 'AMD가 삼성에 인수를 요청했다' 는 내용이다. 지금까지의 내용보다는 한층 구체적인 언급이다.
그렇다면 왜 삼성전자의 AMD인수설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것일까?
삼성전자는 현재 반도체분야에서 인텔 다음가는 매출액 2위를 자랑한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2006년
말부터 메모리 가격 폭락, 휴대폰분야의 시장점유율 확대 어려움, LCD 시장의 가격폭락으로 인해 주력 3대업종의 이익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이로인해 삼성전자 이건희회장부터 '삼성전자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하다'고 누누히 언급해왔으며 이 '새로운동력'이
무엇인가가 재계의 화두가 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반도체에선 1위지만, 전체 반도체 분야의 1위인 인텔과 비교해 메출액이 절반이
조금 넘는 수준이다. 게다가 인텔은 반도체생산분야에만 전념하고 있으나 삼성전자는 LCD, 휴대폰, 반도체의 3대 주력 업종으로
나뉘어져 있는 상황. 즉, 메모리반도체만으로는 성장한계가 이미 지났으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비메모리 반도체에 진출하여야
한다는 문제제기는 옛날부터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비메모리반도체는 메모리반도체와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 삼성은 이미 자체적으로 비메모리반도체
사업에 꾸준히 투자해오고 있으며, StrongARM계열 사업부를 인수했다가 다시 뱉은적도 있으고 Alpha CPU의 공식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는 등 비메모리관련 진출을 끊임없이 시도해왔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현재 임베디드 프로세서를 판매하고 있으며 다수의 PDA와 임베디드 시스템에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비메모리 반도체의 핵심으로 꼽히는 데스크탑 CPU개발은 2000년대 초 인텔의 '펜티엄'수준을 개발하는 것
외에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다, 개발한다고 하더라도 성능과 사업적인 면에서 기존의 인텔과 AMD라는 버거운 상대가
도래하고 있기에 한계가 뚜렷히 보이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로 신규기술의 개발보다는 M&A 를 하는것이 훨씬 이익이 크다는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으며 규모에서 삼성보다 훨씬 작지만 현재 비메모리 반도체 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력에서 인텔에 못지않은
AMD가 인수설에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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