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닌텐도인가?
역시 닌텐도인가? 10월 10일에 열린 '닌텐도 컨퍼런스 2007' 에서
2007년에서 2008년에 걸쳐 출시될 소프트의 발표회가 진행되었다.

이와타 사토시 사장은 기조 연설에서 닌텐도는 '게임 인구의 확대'라는
기본 컨셉으로 닌텐도DS와 Wii를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게임 숙련자와 초심자의
사이에 존재하는 심리적인 벽을 부수는데 중점'을 두었기에 젊은층뿐만 아니라 아이나
어른, 그리고 여성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확대되었다고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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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음을 알 수 있다.
Wii웨어를 통한 신작 게임 다운로드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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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 닌텐도가 제 3의 스텝 이라고 내세운 것은
바로 인터넷과 TV의 관계를 바꿈으로써 게임 인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즉 Wii의 주요 컨셉은 ①가정과 게임기의 관계를 바꾸는것, ②TV와 게임기와의
관계를 바꾸는 것, ③인터넷과 TV와의 관계를 바꾸는 것의 세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
마지막 인터넷과 TV와의 관계를 바는 것의 경우 Wii는 일본 기준 인터넷 접속률 40%로
높혔지만 인터넷 보급률(50%), Wii의 거실 설치율(83%)에 비해서는 부족한
수준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NTT등과 공동으로 콜센터를 개설하고
인터넷 접속이나 기기 셋업등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보다
매력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소프트웨어의 제공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였다.
닌텐도는 이미 Wii상에서 '버츄얼 콘솔'을 통해 203개의 타이틀의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유상 다운로드수도 총 780만건에 달하고 있다.
이에 2008년 3월부터 Wii웨어 서비스가 새롭게 제공될 예정이다.
Wii웨어를 통해 Wii전용 다운로드 판매 타이틀을 제공한다는 것으로 단순히 테트리스와
같은 고전 게임이 아닌 신작 게임을 저렴한 가격에 다운로드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Wii웨어로 제공될 게임으로는 포켓몬 목장, 스타솔저R, 닥터마리오가
제공되며 이외에 스퀘어 에닉스의 파이날 판타지 크리스탈 크로니클 신작인 '작은
임금님과 약속의 나라', 그리고 Wii 전용으로 개발된 나라만들기 RPG 등이다.
포캣몬 목장은 닌텐도DS용 타이틀인 '포캣몬스터 다이아몬드 펄'과
연동하여 포켓몬을 Wii의 목장에 맡겨 육성시킬 수 있다. 또한 여기에 자신이가 가족의 Mii를
데리고 와서 포켓몬과 함께 놀거나 사진촬영뿐만 아니라 친구의 Wii로 전송해 목장을
자랑하는 등의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갖출 예정이다.
스퀘어 에닉스가 선보인 Wii웨어 다운로드 전용 타이틀인 '작은
임금님과 약숙의 나라 파이날 판타지 크리스탈 연대기'는 전세계적으로 130만개 이상의
판매를 기록한 게임 큐브용 '파이날 판타지-크리스탈 연대기'의 이후 이야기로 가격은
1500 Wii 포인트라고 한다.
즉, 지금까지 닌텐도 타이틀은 퍼즐 종류가 대부분을 차지하였지만
이외에도 슈팅이나 액션 RPG등의 다양한 장르의 타이틀이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비용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버츄얼 콘솔처럼 신용카드나 Wii포인트 선불카드를 통한
Wii포인트를 통한 결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외 WIi채널도 더욱더 강화되어 Mii 콘테스트 채널과 닌텐도
채널이 추가될 전망이다. Mii 콘테스트 채널은 투표와 컨테스트로 구성되는데, 채널에서
제시된 테마 (예를 들면 이중에서 마리오와 가장 닮은 Mii는 누구?)에 맞는 Mii를
투표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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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콘테스트에 투표를 할 수 있다.
또한 닌텐도 채널에서는 게임 소개 영상 및 게임 타이틀을
추천하거나 플레이 데이터나 평균 플레이 시간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또한
타이틀 검색뿐만 아니라 체험판 다운로드 등의 기능도 갖출 예정이다. 이 채널들은
2007년 11월부터 가동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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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채널에서 출시 타이틀 목록이나 정보등을 확인할 수 있다.
헬스장에 갈 필요 없다! 집에서 Wii Fit으로 운동&다이어트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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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i를 통해 다양한 운동과 더불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Wii
Fit의 공식 발매일과 가격이 공개되었다. 12월 1일에 발매되며 가격은 8,800엔으로
소프트웨어 포함 가격임을 생각하면 저렴한 수준이다.

우선 키와 생년월일, 복장상태등을 입력한후 몸의 중심을 측정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자신의 신체의 균형을 확인할 수 있으며 화면에 표시된 중심을 목표로
움직임으로써 자세 교정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요통이나 골반의 휘어짐등을
개선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측정된 BMI값을 통해 사용자의 비만도도 확인할 수 있다.
그후에는 제한 시간내에 좌우 중심을 잡는 밸런스 테스트를 5회
실시하며 이를 종합하여 자신의 신체 나이를 알려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한 요가, 스키점프, 헤딩, 훌라우프등의 다양한 게임 모드를
갖추고 있으며 단순히 무릎을 굽히거나 몸을 좌우로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땀이 날
정도로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Wii 리모콘을 통해 나오는
구호를 통해 조깅과 마라톤등을 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어 굳이 헬스클럽을
다니지 않더라도 집에서 게임을 하듯이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캡콤의 몬스터 헌터3가 Wii 전용으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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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표회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내용으로 그전까지 관련
정보가 전혀 공개되지 않았기에 그 충격은 더 컸다.
몬스터 헌터시리즈는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450만개의 판매가
이뤄진 타이틀로 특히 PSP용으로 출시된 몬스터 헌터 포터블 시리즈는 게임성을 살린
협력 플레이를 통해 큰 인기를 끌어 PSP 타이틀로는 처음으로 밀리언 세일즈를 달성하기도
하였다. 이번에 출시될 몬스터 헌터3(트라이)는 작년 발매된 몬스터 헌터2(도스)의
정식 후속 타이틀로써 캡콤은 하나의 브랜드를 여러 기종으로 출시하는 멀티 플랫폼을
기본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이에 따라 최신작인 몬스터헌터 3 (트라이)는 Wii 전용으로
출시하게 되었다고 언급하였다. 한편 PS3용으로 발표되었던 몬스터헌터 3의 동향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알려진 바가 없다.
소닉이 추가된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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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젤다, 카브, 포맷몬, 돈킹콩등 닌텐도의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올해 겨울의 기대작 중에 하나인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즈 X의 발매일은
완성도를 위해 2008년1월24일로 연기되었으며 가격은 6,800엔으로 책정되었다. 발매
연기에 다소 실망을 했을 수도 있지만 그 대신 게임에 소닉(슈퍼소닉 포함)이 추가된다는
반가운 소식도 전해졌다.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X는 닌텐도의 게임의 역사가 모두 담겨져
있는 듯한 내용의 타이틀로 각각의 캐릭터들의 특징을 최대한 부각시킬 수 있도록
배려를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서 온라인 기능에 대해서는 대전만이 다뤄졌지만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공유 기능으로 Wi-Fi 연결을 통해 장신구 등을 교환할
수 있게 된다.
조작의 경우 Wii리모콘, Wii리모콘+눈처크, 클래식컨트롤러, GController의
4가지 방식을 지원한다. 최대 4명까지 동시 플레이가 가능한 체험판이 제공되었으며
잘 맞춰진 게임 밸런스, 기존 닌텐도 게임에서 익숙한 동물의 숲 스테이지등의 특징을
갖추고 있다.
핸들로 조작하는 마리오카트 W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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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DS용 대표적인 레이싱 게임인 마리오 카트가 Wii용으로
새롭게 출시될 예정이다.
2008년 봄에 출시될 마리오카트 Wii는 Wii리모콘을 핸들형 컨트롤러에
장착하는 방식으로 마치 자동차를 운전하는 감각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12명의 동시 대전을 지원하며 기존의 카트이외에 오토바이도 등장할 예정이다.
베이징 올림픽 위원회의 감수를 받은 마리오&소닉 at 베이징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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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올림픽 위원회의 정식 라이센스를 받아 판매되는 스포츠
게임으로 Wii와 DS용으로 동시에 출시가 된다.

체험판에서는 육상 경기의 필드와
트랙에서 100미터달리기, 해머던지기, 넓이 뛰기등을 플레이 할 수 있다. 100미터
달리기는 Wii리모콘과 눈처크을 상하로 교대로 반복해서 가속시키는 방식이며, 해머
던지기는 Wii리모콘을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리면서 타이밍에 맞춰 B버튼을 누르면
날아가는 방식이다. 이외 넓이 뛰기는 100미터 달리기와 동일하게 가속을 한 후 타이밍을
맞춰 Wii리모콘을 위로 올린다. 점프중에 Wii리모콘과 눈처크를 상하로 움직이면 공중에서
발을 휘젓는 동작을 취해 조금더 멀리 뛸 수가 있다. 이렇듯 사용법은 매우 간단하지만 센서 판정이 매우 우수하기
때문에 조작시의 판정 오류등은 적으며 실제 측정된 값도 베이징 올림픽 위원회의
감수를 받은 만큼 근사한 값으로 반영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지금까지 일본에서 열린 닌텐도 컨퍼런스 2007 행사에서 공개된
주요 내용들에 대해 살펴보았다. 현재 국내에서 닌텐도DS는 2007년 1월 18일에 정식
출시된 이후 5월까지 28만대 이상이 판매되었으며 매일매일 DS 두뇌 트레이닝이 판매누계
12만장을 넘어서고 지속적인 한글화 타이틀을 출시하는등 국내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처해나가면서 순조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최근들어 P2P 등을 통해 불법으로 닌텐도DS용 게임이 유포되어
문제가 야기되고 있는데 이에 한국 닌텐도는 법적 대응이라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어찌되었던 닌텐도DS의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은 기존 휴대용 콘솔게임
시장을 선점하다 시피하고 있었던 소니에게 적잖은 위협이 되었던 것은 사실이다.
다만 이미 일본을 비롯한 북미, 유럽지역에는 Wii가 정식 출시된 것에 비해 국내의
경우 올해 안에 출시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현재 한글화나 지원 타이틀등의
상황으로 봐서는 올해안 출시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본인은 내년 봄이 되기 전에
Wii와 Wii Fit의 합본팩으로 깜짝 출시(?)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아직까지
조용하기만 한 한국 닌텐도의 움직임이 답답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