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이하 WD)에서 업계 최고 수준인 평방 인치당 520Gb의 밀도를 가진 플래터 구동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WD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PMR(수직 자기 기록 방식)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이번 520Gb 밀도의 플래터 구동은 WD가 지난 5년간 지속적인 기술 투자로 PMR과 TuMR(상기 터널링 자기 저항) 헤드 기술을 통해 구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방 인치당 520Gb의 밀도는 3.5인치 HDD 플래터로는 640GB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어 여러 장의 플래터가 사용되는 실제 하드 제품으로는 3TB(테라바이트) 용량의 HDD를 만들 수 있다.
현재 WD 제품 가운데 최고 수준의 밀도를 가진 HDD는 평방 인치당 200Gb를 구현한 2.5인치 WD 250GB 스콜피오 제품으로 지난 2007년 상반기에 출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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