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LG텔레콤이 CI 무단 도용을 빌미로 상대방의 대리점을 고소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1월 21일에 SK텔레콤이 LG텔레콤 대리점 12곳이 SK텔레콤 CI(기업 이미지)를 무단으로 도용한 혐의로 형사 고소한 것에 대해, LG텔레콤도 이에 맞대응하는 차원에서 SK대리점 4곳이 자사의 CI 무단 도용한 것을 포착해 형사 고소로 강경 대응한 것.
SK텔레콤은 몇 달 전부터 전국 현장조사를 통해 SK텔레콤의 CI와 BI(브랜드 이미지)를 오/남용한 LG텔레콤 대리점을 적발해 시정 요청을 했는데도 개선되지 않았다며 정도가 심한 대리점 12곳을 행사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었다.
이에 대해 LG텔레콤은 이동 통신 사업자들도 인지하고 있었지만 공정 경쟁 차원에서 SK텔레콤 CI를 무단 사용한 대리점들에게 엄중 조치를 취했으나, SK텔레콤에서 자사 대리점의 LG텔레콤 CI 무단 도용은 내버려두고 경쟁사인 LG텔레콤 대리점들의 CI 위반 사례만 집중 채집해 형사 고소하는 등 마치 LG텔레콤 대리점들만 SK텔레콤 CI를 도용하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어 더 이상 이를 간과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러 맞대응을 하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