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울프데일 등장! 울프데일 vs 쿼드코어, 무엇을 선택할까?:: 보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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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8-01-18 00:00

[벤치]
울프데일 등장! 울프데일 vs 쿼드코어, 무엇을 선택할까?

1. 처음	2. AMD와 인텔의 쿼드 및 듀얼 코어 소개
3. 테스트 시스템 및 기본 성능	4. 렌더링, 인코딩 및 게임 성능
5. 오버클럭과 소비전력은 어떨까?	6. 지금 당장은 듀얼, 같은 가격에 고성능은 쿼드!

20만원 대로 낮아진 쿼드 코어!

AMD와 인텔은 싱글 코어에 이어 듀얼 코어를 통해 성능을 끌어올리고 최근에는 쿼드 코어를 각각 내놓고 쿼드 코어로 넘어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듀얼 코어와 쿼드 코어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게임이나 어플리케이션이 많지 않다는 것이 이들의 보급을 더디게 만들고 있는 원인이다.

그러나, 다행히도 최근에는 듀얼과 쿼드를 비롯한 멀티 CPU 지원을 위한 게임이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하고 있어 이들을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점차 넓어지며, 쿼드 코어 시장으로의 이행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런 과정에 따라 이제는 싱글 코어냐 듀얼 코어냐가 아니라 듀얼 코어에서 쿼드 코어를 선택하려는 움직임이 서서히 일어나고 있다. 이는 이들을 뒷받침해주는 환경을 비롯하여 듀얼 코어의 가격이 과거의 싱글 코어처럼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는 여건이 어느 정도 만들어졌고 무엇보다 쿼드 코어의 가격이 듀얼 코어 수준에 근접하여 같은 가격이라면 쿼드 코어 CPU를 선택하려는 사용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AMD와 인텔의 쿼드 코어, 20만원 대로 낮아졌다!]

현재 시장에는 AMD와 인텔 모두 쿼드 코어 CPU들을 내놓은 상황이며, 20만원 대로 마음만 먹으면 구입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가격도 많이 낮아졌다. 그러나, 쿼드 코어 시장은 AMD보다 먼저 쿼드 코어 CPU에 발을 디딘 인텔이 유리하게 이끌어나가고 있다.

AMD는 최초의 네이티브 쿼드 코어라는 타이틀과 새로운 아키텍처를 적용한 쿼드 코어 CPU를 내놓았으나, 성능이 동급 경쟁 제품을 넘어서지 못하고 성능 저하를 발생하는 버그까지 존재하여 장점을 충분히 살리지 못하고 있다. 또, 이를 뒷받침해줄 칩셋도 페넘 프로세서와 함께 내놓은 칩셋들을 제외하고 제 성능을 끌어낼 칩셋과 메인보드들이 많지 않아 발목을 잡고 있다. 그에 따라 시장에서 가장 낮은 클럭의 쿼드 코어 페넘이 20만원 이하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사의 쿼드 코어에 밀리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인텔은 65nm 공정의 Q6600 쿼드 코어와 듀얼 코어 CPU들의 성공에 힘입어 45nm 공정을 도입하여 발열과 소비전력 등도 더 낮추고 성능도 기존의 제품들보다 높인 새로운 듀얼 및 쿼드 코어 CPU를 내놓기 시작하여 올 한 해도 시장의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빠른 움직임이 이루어지고 있다.

오늘은 10만원 후반부터 20만원 후반까지 위치하고 있는 AMD와 인텔의 듀얼 및 쿼드 코어 프로세서 3종을 통해 과연 현재 시점에서 듀얼 코어 및 쿼드 코어 중 어떤 CPU를 선택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될 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