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서 업계 최초로 '블루 페이즈 방식(Blue Phase Mode)'을 적용한 15인치 LCD 패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달 중순 미국 LA에서 열리는 SID(Society of Infomation Display) 2008에서 전시될 블루 페이즈 LCD는 240Hz 이상 초고속 영상 구현이 가능한 제품으로 기존 대비 공정 단순화가 가능하며, LCD에 발생하는 '멍이 든 것처럼' 보이는 현상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제품이다.
기존의 액정 방식을 적용한 프리미엄 LCD TV용 패널은 별도의 회로 기술을 적용해 120Hz 영상을 구현하고 있으나, 블루 페이즈 방식 LCD 패널은 초고속으로 응답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별도의 추가 기술을 적용하지 않고도 240Hz 이상 초고속 영상 구현을 할 수 있다. 또한 기존 LCD 패널과 달리 액정 구조가 배향막(액정의 방향을 결정하는 얇은 막)이 없어도 자발적으로 배열을 하고 빛이 액정을 통과할 때 굴절하는 정도가 달라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외압에 의해 패널의 일부 휘도가 불균일하게 나타나는 멍듬 현상(Brusing) 발생 가능성도 원천적으로 없어졌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블루 페이즈 방식은 학계와 업계 일부에서 기초 연구를 진행 중이었지만 완성된 개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자사가 처음이며, 블루 페이즈 방식에 맞는 고유의 전극구조와 픽셀 디자인구동기술 확보 등을 통해 이번 개발 제품을 내놓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011년부터 블루 페이지 방식을 적용한 LCD 제품을 고속 동영상 구현이 필요한 TV용 패널을 중심으로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