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RTI)에서 PCI Express 표준 규격에 대한 핵심 IP 코어(Core)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ETRI는 보도자료를 통해 PCI, AGP보다 더 빠르게 고화질 비디오를 이동, 전송할 수 있는 PCI Express 표준 규격에 대한 핵심 IP 코어를 자체 개발에 성공하여 PCI/PCI-X/PCI Express의 개발자 공식 포럼인 PCI-SIG에 표준 호환 IP 보유 단체로 최종 등록되었다고 밝혔다.

ERTI에서 자체 개발한 'PCI Express를 컨트롤 할 수 있는 IP 코어'는 모든 PC와 서버 등 컴퓨터 주변기기에서 PCI Express 호환성 장치나 주변기기를 개발할 때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IP 핵심기술로 현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PCI Express 인터페이스는 초당 250MB~ 8G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어 USB에 비해 최대 170배 이상 빠른 전송 속도를 지원하며, 지금까지는 높은 대역폭을 필요로 하는 그래픽 카드에서 주로 사용되었지만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PCI 인터페이스의 비중을 줄이고 점차 PCI Express 슬롯의 비중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라 PCI 방식을 사용하는 TV 수신 카드나, 사운드 카드, HDD 컨트롤러 카드 등 컴퓨터 주변기기들로 점차 확장되고 있다.
ERTI에서는 PCI Express 표준 규격에 대한 핵심 기술의 조기 확보를 통한 국내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다양한 응용제품 개발로 국내 컴퓨터 산업의 부가가치 창출 및 해외시장 개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