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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테그라 발표

컴퓨텍스 2008 개막 하루
전인 6월 2일, 엔비디아는
대만 미츠코시 백화점 8층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를 열고 자사의 모바일
프로세서 테그라(Tegra)를
공개했다. 사실 테그라는 올해
초 테크라 APX 2500
프로세서를 발표한 바 있으며,
ARM11 MPCore를 통해
엔비디아 특유의 그래픽 기능을
프로세서에 포함시킨 모바일
프로세서를 선보인 바 있다.

따라서 2일 발표한 새로운
테그라 600/650은 기존
APX 2500을 뛰어 넘는
성능과 기능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위 표를
살펴보면, 테그라 600은
SXGA(1280x1024)를
테그라 800은
WSXGA(1680x1050)
해상도를 지원할 수 있어,
휴대용 인터넷 기기부터 넷북
및 미니노트북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IDE를
지원하는 차별성을 갖고 있다.

이번 테그라의 가장 큰 핵심은
하나의 코어안에 다양한
기능들을 포함하는 MP라는
개념을 통해, 같은 기능의
코어를 합쳐놓은 방법이 아닌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묶어
놓은 특징을 갖고 있다.
따라서, 기본적인 연산과
더불어 GeForce 기반의
그래픽 연산, 이미지 프로세스
및 HD 비디오 재생과 보통
사우스 브릿지가 담당하는
입출력 기능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테그라 650의
경우에는 1080p H.264
코덱의 디코드(Decode)
기능을 지원하는 그래픽 연산에
대한 엔비디아 다운 기술력을
포함하고 있다.


▲ 테그라를 사용한 기판의 예
엔비디아는 이번 테그라의 발표
중, 경쟁 제품인 인텔의
아톰(ATOM)과의 크기를
직접적으로 비교한 내용도
발표했다. 아톰은 ICH를
사용하는 플랫폼 기반을 따르고
있기에 한 개의 칩에서 아톰이
지원하는 모든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는 데에 차별성을 두고
있다. (PPT 자료는 단순
칩 크기의 비교만으로
1/10의 크기를 갖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MID(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부터 넷북 및
미니노트북에 활용될 수 있기에
배터리 사용시간을 얼마나
제공하느냐가, 모바일
프로세싱에 핵심 기술력이다.
위와같은 다양한 그래픽 및
I/O 기능을 제공하는
테그라는 650의 경우 현재
MID에 사용되는 일반적인
배터리를 사용하면, 최대
130시간의 음악 재생(테그라
600/650은 AAC,
AMR, WMA, MP3 등을
지원한다)과 30시간의 HD
이미지 프로세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는 현존하는 아톰
프로세서에 비해 HD급 동영상
재생 능력과 더불어 재생
시간에 까지 저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부분이다.

종합해보자면, 엔비디아
테그라는 CPU 자체의 성능은
인텔 아톰에 비해 낮을 수는
있으나, 하나의 칩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그
제공하는 기능안에는 엔비디아의
그래픽 코어 기술력을 통한
HD 급 영상의 재생 기술과,
한 개의 칩을 통한 저전력,
소형화가 핵심이 되겠다.
올
연말 출시를 준비중인 엔비디아
테그라는 본격적인 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 시장에서
비주얼에 특화된 기기들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어플리케이션의 로딩 속도와
복수의 어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하는 멀티 스레드/
테스킹에는 멀티 코어
체제(동일 코어의 확장) 인텔
아톰이, 다양한 그래픽 기능을
한 번에 즐기기 위해서는
엔비디아 테그라(컴퓨터-온-어-칩)가
힘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이맘때 쯤에는 아톰과
테그라 및 제
3자(VIA?)의 MID
대격돌이 펼처질 것으로
예상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