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미디어라이프에서 국내 최초 방송 연합 플랫폼 서비스인 '단팥'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단팥은 KBS, MBC, EBS 등 국내 공중파 방송국들과 합법적인 방송 컨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사용자들에게 현재 방송 중이거나 종영된 인기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드라마, 연예오락, 시사교양 컨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단팥에서는 각 방송사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 팟캐스팅(podcasting)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다운로드 가격은 프로그램에 따라 200~1500원으로 각 방송사의 자체 서비스 비용과 비슷한 가격이지만 마일리지 서비스를 통해 방송국보다 싼 가격으로 합법적인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게 해주며,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등에 옮겨서 감상할 수 있다.
뉴미디어라이프는 단팥 정식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7월 5일까지 '일천만원 경품 대박 Big3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인터넷 상에서 불법 공유 및 다운로드에 대한 저작권 문제가 불거져 업로더들이 저작권 위임업체들에게 고소를 당하거나 주요 웹하드 서비스 업체 대표들이 구속되는 등 저작권 보호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는 상태다. 이 때문에 저작권이 있는 방송 컨텐츠를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질 것으로 보이며 단팥 역시 이 부분을 노리고 유료 서비스로 시장을 개척한다는 목적을 가진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단팥 서비스는 DRM(디지털 저작권 관리)으로 인해 재생 가능한 기기에 제한을 두고 있으며, 컨텐츠 가격 역시 방송국들의 30일 이용 기간을 기준으로 책정한 것이라 불법 다운로드나 직접 녹화처럼 무제한 이용을 하려면 더 비싼 요금을 지불해야 하므로 이용자들이 느끼는 금전적인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중파 방송국 중 SBS 채널은 서비스에 들어가지 않았다는 것도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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