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서비스하는 싸이월드가 3D SNS '미니라이프'를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미니라이프는 미니홈피를 통해 접속하는 3D 가상현실 커뮤니티로, 이용자들은 각자 주어진 3D 아바타와 3차원 공간을 꾸밀 수 있고, 다른 사람의 미니라이프 공간을 방문해 구경하거나 말풍선을 통한 실시간 대화, 그룹 파티 등 다양한 상호 활동을 할 수 있다. 미니라이프 이용을 위해서는 미니홈피의 미니룸 옆에 새로 생긴 미니라이프 탭을 클릭하면 되고, 별도의 프로그램 다운로드 없이 액티브X 방식으로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싸이월드에서는 지난 5월 말부터 실시한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통해 미니라이프에 다양한 이용행태를 점검했으며, 이번 미니라이프 시즌1 오픈과 함께 총 650종에 달하는 3D 디지털 아이템을 새롭게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3D 디지털 아이템은 싸이월드에서 사용하는 도토리를 이용해 구입할 수 있으며 의상 및 패션 소품부터 건축물까지 도토리 1개에서 15개 이상까지 다양하게 판매된다.
싸이월드에서는 미니라이프 공식 오픈과 함께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니라이프 공간 내에서 주어지는 특정 미션을 수행하면 최다 참여자(1명)에게 아이팟 터치,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도토리 선물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들이 공간 꾸미기를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도록 공간 아이템 40개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미니라이프는 올해 연말에 새로운 자아, 관계, 소통의 가치가 더욱 강화되는 시즌2를 런칭할 계획이다. 시즌2에서는 쇼핑몰, 광장, 쉼터 및 기업들의 비즈니스 공간인 비즈몰 영역을 본격 오픈하며, 3D 디지털 아이템도 단순히 꾸미기 목적이 아니라 기능성 아이템을 추가하고, 3D 공간 내에서 새로운 관계 형성을 도와주는 게임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3D 아바타를 이용한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시스템은 오래 전부터 이용되어 왔는데, 과거에는 3D 게임 내에서 길드나 파티와 같은 소극적인 구성이었다면 심즈나 세컨드 라이프처럼 자신만을 위한 인테리어 및 아바타를 보다 적극적으로 꾸미고 이를 통한 관계 형성을 주목적으로 하는 게임들이 인기를 끌면서 비슷한 형식을 채용하고자 하는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다.
콘솔 게임기인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에서도 네트워크 기능을 이용한 홈(HOME)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며, 닌텐도의 경우 Wii에서 기본적으로 3D 아바타 Mii를 생성할 수 있게 했지만 다른 서비스처럼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자들의 관계 형성에 사용하지는 않고 있다.
MS의 엑스박스360(Xbox 360)은 별도의 3D 아바타 및 관련 서비스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3 기종 중 가장 발달된 라이브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닌텐도 Wii에 들어간 Mii와 비슷한 3D 아바타 시스템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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