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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송 2008-08-01 12:08
[뉴스]

IEEE 1394, USB 3.0 견제할 새로운 규격 발표

 

외장 인터페이스 규격에 또 다시 대결이 벌어질 것인가?

인텔이 USB 2.0에 이어 새로운 USB 3.0 규격을 만들고 있는 가운데 USB와 경쟁하는 IEEE 1394 역시 새로운 규격 IEEE 1394-2008을 공식 발표했다.


IEEE 1394는 FireWire나 i.Link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진 외장 장치 간 인터페이스 규격으로 1980년대 말에 애플(Apple)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2000년대 들어서면서 애플 컴퓨터와 소니 컴퓨터에 의해 컴퓨터 뿐만 아니라 가전기기들을 연결하는 데이터 통로로도 사용되어 왔다.

IEEE 1394a 규격은 400Mbps의 전송 속도(S400)를 가지고 있었는데, USB 2.0이 480Mbps의 속도로 개발되자 2003년에 800Mbps의 전속 속도를 갖춘 IEEE 1394b 규격(S800)을 제정했다.

오는 10월에 등장할 IEEE 1394-2008 스펙은 S1600과 S3200의 두 가지로 나오는데 이름처럼 각각 1.6Gbps와 3.2Gbps의 속도를 가지게 되며, 기존의 IEEE 1394a(S400)와 1394b(S800)과도 호환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앞으로 S3200보다 더 높은 전송 속도를 가진 6.4Gbps 규격이 나올 가능성도 있는데, 그 이유는 경쟁 규격이기도 한 USB 3.0이 S3200보다 높은 4.8Gbps로 동작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IEEE 1394와 USB 2.0의 대결에서 둘 다 직렬 전송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IEEE 1394 쪽의 성능과 안정성에 손을 들어준 바 있어 USB 3.0과 IEEE 1394 S3200의 대결은 단순히 속도 경쟁 뿐만 아니라 어느 쪽이 더 안정성과 신뢰성이 높은가에 대한 논쟁도 다시 불 붙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IEEE 1394와 경쟁하는 USB 3.0은 규격은 인텔 진영과 이에 반대하는 AMD, NVIDIA 등 비 인텔 진영 간의 기싸움 때문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

USB 3.0은 인텔 주도 하에 MS, HP, NEC, NXP, TI 등이 참여하고 있으나 인텔이 규격을 외부로 공개하지 않아 여기에 참여하지 못한 AMD, 엔비디아, VIA, SIS 등 비 인텔 메인보드 칩셋 제조사들이 또 다른 USB 3.0 규격을 만들겠다고 나선 상황이다.

비 인텔 진영 쪽은 인텔이 USB 3.0 규격을 자사의 칩셋에 먼저 채용하고 그 이후 공개하면 USB 3.0이 들어간 칩셋을 만들 때까지 시간이 많이 걸려 인텔과 기술 격차가 생길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때문에 과거 USB 1.0 개발 때처럼 USB 3.0 규격 통일이 이뤄지지 않은 채 2가지로 만들어지면서 호환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USB 1.0은 개발 당시 MS가 주도한 OHIC와 인텔이 주도한 UHIC 간의 호환성 문제로 USB 1.1이 나오기까지 3년간 혼란을 겪은 바 있다.

만약, 반 인텔 진영이 IEEE 1394-2008 규격을 USB 3.0에 대한 대안으로 채택할 경우 인터페이스 싸움에서 IEEE 1394와 USB 간의 새로운 대결이 시작될 수 있겠지만, PC 시장에서의 USB가 가진 영향력을 잘 알고 있는 이들이 USB 3.0을 포기하고 IEEE 1394로 돌아설 가능성은 희박하다.

 

아무튼 IEEE 1394-2008이 등장하고 USB 3.0 규격도 올해 안에 마무리 될 경우 PC 사용자들은 앞으로 eSATA, IEEE 1394 S3200, USB 3.0 등 3.0Gbps이상의 전송 속도로 동작하는 외부 시리얼 인터페이스 규격을 3가지나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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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원 수석기자 / 필명 폭풍전야 / 폭풍전야님에게 문의하기 swlee@bodnara.co.kr
남들 좋다는 것은 다 따라 하지만 정작 깊게 파고들지는 못하는 성격이다. 정말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하랬는데, 어쩌다 직업이 되는 바람에 일과 지름이 일심동체인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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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시각이 항상 옳은것은 아닙니다.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채워 주십시요.

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유리카 (king8407) king840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01 12:3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유저님들입장에서는 엄청 좋은거 같네여..

Meho (ho5945)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01 15:0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저 경쟁의 결과에 따라 좋을 수도, 안좋을 수도 있죠.. IEEE1394가 이겨버리면 USB 모양이 많이 바뀌겠네요.. 기존의 슬림형은 불가능할지도~ 그나저나 요즘 대세인 오픈소스를 인텔은 거부하네요.-.- 과거의 잘못을 또 범하게 되는건 아닐런지..
란~ (ainomusume) ainomusum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01 15:0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하지만 규격이 통일되지 않은 것은 나중에 문제가 생길가능성이 많죠
경쟁덕분에 속도향상이 빨라지는것은 좋은일이지만...

joel.. (joel83) joel8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01 16:1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이상하게 B규격은 별로 보급이 되지 않았었는데 이번엔 좀 많이 퍼졌으면 좋겠네요
잘빠진몸매 (kss8569) kss8569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01 17:5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USB 3.0이라니....;;;

dreamwizard (dreamwizard) / 08-08-01 19:1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기사에 오타가 있군요..중간에 한편 다음에 USB3.0은 규격은 에서 3.0
다음 '은'을 빼야 할 듯..

newstar (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01 19:3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전송속도가 엄청시리 빨라지네요. 저정도면 SATA에서도 또 새로운 규격이 나올지 모를것 같네요.
gazaaja (ID) / 08-08-01 19:5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usb전송속도가 어마어마해 질것 같습니다.....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01 21:2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성능상으로는 1394 쪽이 우위였지만 결국 시장에서는 USB가 성공했었죠. 앞으로도 1394 진영이 USB를 앞서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Tuna☆09 (ohye701) ohye70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01 22:4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사실상 e-SATA급이 되어가는건가요?

그런데 1394의 인지도가 높아질지 여부는 휴대기기들이 1394를 많이 채택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무무상 (jackyang) jackyan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02 2:5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1394는 보급도에서 완전히 떨어져서 크게 빛을 보지 못햇죠. 이번엔 어떨런지 모르겟습니다.

끓여만든배 (kama136) / 08-08-02 3:5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USB의 엄청난 범용성을 생각하면 파이어와이어가 더 좋은 스펙을 가져도 힘들 것 같네요.
쯩교 (y20303) y2030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02 4:17/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결국은 성능싸움인데..미묘한 기운이 엎치락 뒷치락 하는군요
gazaaja (ID) / 08-08-02 19:3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아 생각해보니 저 방식과 e사타 방식의 싸움이 궁금하네요 어느하나가 흥하고 어느하나가 망할지 아니면 둘다 독자적으로 발전할지;;
봄날의곰 / 08-08-04 0:2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1394의 지원을 마소가 방해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자면
usb의 성공이 너무 뻔해보입니다.
상상의 나래 (dongvil) / 2008-08-09 23:54/ 자국/ 신고/
그냥 뭐만 나오면 무조건 마소 잘못입니까? MS가 잘못한것도 많지만, 별 관계 없는것까지 마소 끌어들이는건 악취미입니다... -_-

USB가 1394에 비해 성공한건 딱 한가지 이유입니다. 바로 가격이죠. USB의 경우는 기기 자체가 호스트 구조를 가지고 있지 않는 반면 1394의 경우는 기기자체가 호스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생산단가면에서 1394는 USB의 상대가 안됩니다.

그리고 기술 로열티면에서 USB가 저렴합니다. 1394의 경우 애플에 0.25~2$까지 로열티를 물어야 하지만, USB의 경우는 이보다 훨씬 저렴하다는군요. 디지털캠코더같은 고가형 기기에서야 이 가격이 별 차이가 안나지만, USB 메모리처럼 저가제품에선 이런것이 생산가에 큰 부담이 됩니다.
ndd247 / 08-08-08 17:32/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1394는 point-to-point의 고속전송, usb는 범용성과 확장성... 각자가 추구하는 방향이 조금 다른데, PC에서는 범용성과 확장성이 더 중요하니까 usb가 보급된거죠. 각자 새 규격이 나오더라도 큰 방향은 유지될 것이기 때문에, 현재 구도도 그대로 유지될 겁니다.
xxyy (ID) / 08-08-22 15:05/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둘다 독자적으로...발전할 것 같네요

로또만이살길.. (vobavoba) vobavob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08-08-22 16:0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왜 새로운 규격이 안나오나했네요
knihgt (ID) / 08-08-22 18:0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또 나왔군요...
dreams (ID) / 08-08-26 11:2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기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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