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코리아는 게이머들이 보다 뛰어난 게임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AMD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전략적 협력을 맺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AMD와 블리자드는 모든 ATI 라데온 그래픽 카드에 월브오브워크래프트(WOW)를 비롯한 블리자드 인기 게임을 번들로 제공하는데 합의했으며, 오는 10월 10~11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개최되는 블리자드 최대 이벤트 블리즈컨 2008에 그래픽 분야 단독 후원업체로써 모든 게임 PC에 ATI 라데온 HD 4800 시리즈를 탑재할 예정이다.
AMD 측은 이번 블리자드와의 협력이 세계 PC 게이머들에게 최상의 비주얼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이 고화질 고성능 게임에 적합한 시스템과 주변기기들을 구매하고 기술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자 발표한 'AMD GAME!' 캠페인과 같은 맥락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사실 블리자드의 기존 게임들은 ATI 라데온 HD 4800 시리즈 이하의 그래픽 카드에서도 충분히 돌아갈 수 있는 수준으로 권장 사양이 낮은 편이며, 그래픽 카드에 번들되는 WOW는 매달 사용금액을 지불하는 MMORPG 게임이라 큰 메리트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블리자드가 WOW의 새로운 확장팩에 그림자 등 그래픽 관련 기술을 업데이트 할 예정이어서 풀 옵션으로 WOW를 즐기기 위해서는 라데온 4800 시리즈와 같은 보다 고샤앙 그래픽 카드가 필요해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앞으로 출시될 스타크래프트2와 디아블로3 등은 전세계적으로 게이머들의 기대를 받는 타이틀이기 때문에 AMD가 블리자드와의 관계를 앞으로도 지속시켜 나갈 수 있다면 엔비디아의 'TWITMBP(The Way It’s Mean To Be Played)' 프로그램처럼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AMD는 블리자드와의 제휴에 앞서 과거 FPS 게임으로 인기가 높은 하프라이프, 카운터스트라이크 시리즈를 만든 밸브사와 제휴를 맺고 게임 사용 쿠폰 등을 번들로 제공한 적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AMD코리아가 인기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와 제휴 마케팅으로 던파 그래픽 카드 출시 및 아이템 쿠폰 제공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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