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큐브는 전자제품 유통 전문회사인 충영디지탈과 200억 원의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충영디지탈은 디지털큐브, 아이리버, 맥시안 브랜드의 PMP 및 MP3 제품 국내 총판을 전담해온 전자제품 유통 전문회사로, 오는 2008년 12월 31일까지 디지털큐브의 제품을 200억원 이상 매입하여 유통하게 된다.
연간 13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는 디지털큐브는 전체 매출액의 20%에 육박하는 200억원의 공급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수익증대와 매출에 대한 불완전성 제거라는 이중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큐브는 금년 상반기 총 495억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번에 체결한 계약금액인 200억원은 상반기 매출액의 1/3이 넘는 수치이다.
지난 9월 1일 디지털큐브는 텔슨과 합병을 통해 생산설비와 품질검증을 강화하고 있으며, 텔슨의 휴대폰 기술력과 생산 시설을 확보해 기존의 PMP, UMPC, 내비게이션 제품 외에 차기 와이브로 단말기, PMP폰, 스마트폰 등을 개발해 특화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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