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NanoSpreader 기술을 소개한 Celsia와 협력하여 차세대 고성능 그래픽 카드의 쿨러를 만든다는 소식이 expreview에 올라왔다.
Celsia의 NanoSpreader는 Heat-Pipe처럼 냉매를 내부에 넣어 순환하도록 하여 열을 식혀주는 기본 원리는 비슷하지만, 더 넓게 만들어 부피를 줄일 수 있고 더 효과적인 쿨링 방법으로 소개되고 있다.
NanoSpreader는 Heat-Pipe와 비교하여 14% 더 뛰어난 열흡수와 가벼운 무게와 열전도 면적이 넓은 것이 특징이라고 밝히고 있다.
AMD는 Celsia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고성능 그래픽 카드들에는 이들 방식을 적용한 쿨러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Celsia의 경우 CPU 쿨러와 그래픽 카드 쿨러를 국내에 소개한 적이 있으나 국내에서 잘 알려진 잘만 등의 제조사들보다 인지도나 성능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는 못했었다.
현재 AMD ATI의 Radeon HD 4800 시리즈들은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지만, 기본 쿨러들의 소음이나 쿨링 효율이 뛰어나지 못해 별도의 쿨러를 장착하는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인데 서로의 기술 협력을 통해 기존보다 더 나은 쿨러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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