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한국에서 마이크로 포서드 전략 발표를 갖고 공격적인 DSLR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올림푸스 한국은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의 카메라 시제품 공개와 함께 올림푸스의 역사적인 카메라들을 모아 올림푸스 카메라의 발자취를 볼 수 있도록 전시했다.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은 기존의 DSLR 카메라의 본체 및 렌즈 크기를 절반 정도로 줄이면서도 올림푸스 포서드 DSLR 카메라와 동일한 이미지 센서를 사용해 이미지 촬영 성능을 유지한 포서드 진영의 새로운 규격이다.
마이크로 포서드는 현재 올림푸스 DSLR 카메라들이 사용하는 포서드 시스템과 비교해 렌즈 결합부에서 이미지 센서까지의 거리를 약 50% 정도 줄이고, 렌즈가 결합하는 마운트의 외부 직경 역시 6mm 가량 줄여 광각 및 고배율 줌 렌즈의 크기도 작게 만들 수 있게 했다.
또한 렌즈와 카메라를 이어주는 전기 접점을 기존 9개에서 11개로 늘려 향후 발전된 디지털 렌즈 기술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이 외에 렌즈 어댑터를 통해 기존에 사용되던 포서드용 렌즈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올림푸스 한국의 권명석 상무는 올림푸스에서 올해 출시한 세계 최소형 DSLR 카메라 E-420과 25mm 팬케이크 렌즈의 반응이 매우 좋았으며, 국내 시장에서도 작고 가벼운 고화질 DSLR 카메라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마이크로 포서드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