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IDIA)와 VIA의 넷북 플랫폼 계획이 무산됐다는 소식이 DigiTimes에 올라왔다.
DigiTimes는 VIA 관계자를 통해 양사가 지난 4월부터 인텔에서 내세우고 있는 넷북 및 MID 시장을 겨냥해 VIA C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MCP79 IGP 칩셋을 사용한 플랫폼을 만들기로 합의했지만 최근에 무산되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VIA-엔비디아 플랫폼 계획이 무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VIA는 엔비디아와 여전히 협력하고 있으며 CES 2009에서 공동 개발한 데스크탑 PC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VIA-엔비디아의 넷북 및 모바일 플랫폼 협력이 무산된 것에 관련해 최근 들어 가까워진 엔비디아와 인텔의 행보가 영향을 미치지 않았는지 의문스러운데, 엔비디아는 인텔 네할렘 플랫폼인 X58에서 처음으로 인텔 칩셋에 대한 SLI 라이센스를 부여하는 것과 동시에 자사의 엔포스 200 칩셋을 X58에 추가로 탑재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또한 모바일 시장에서는 내장-외장 그래픽 칩셋의 빠른 전환으로 소비 전력을 줄이는 하이브리드 파워를 적용한 하이브리드 그래픽 기술을 인텔 센트리노2 플랫폼에서 지원하도록 했다.
게다가 이번에 중단되는 플랫폼이 VIA-엔비디아의 장점이 가장 잘 살아나는 저전력 CPU + 고성능 내장 그래픽이 결합한 플랫폼이고, 인텔이나 AMD 플랫폼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해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 데스크탑 PC만 살아남았다는 점이 이런 의혹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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