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전자부품연구원이 개발한 국내 토종기술인 근거리 무선통신기술 '바이너리(Binary) CDMA' 기술이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4년간의 기술 검토를 거쳐 국제표준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바이너리 CDMA는 디지털 기기들을 무선으로 연결해 음성, 영상, 데이터 등의 송수신이 가능한 기술로, 무선 CCTV, 이동형 무선 영상 전송기, 무선 제어기기, 무선 홈네트워크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현재 근거리 무선 기술로 활용되는 '블루투스(Bluetooth)' 기술에 비해 데이터전송량이 많아, HDTV급 멀티미디어 전송이 가능한 고속데이터전송(최대 55MBps)이 가능하며, 무선통신의 취약점이 보안개술을 개선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바이너리 CDMA 기술을 바탕으로 투자와 더불어 제품 개발에 힘써온 대우전자부품과 LIG넥스원 등 국내 기업은 이번 ISO 표준에 따라 국내 시장의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자체 전망하고 있다. 전자부품연구원 서영주 원장은 "블루투스 등 외국 표준기술 대신 바이너리 CDMA기술이 확대될 경우 2010년 125억달러에 달하는 세계 무선 네트워크 시장을 우리나라가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것"이라고 이번 ISO 인증을 평가했다.
바이너리 CDMA는 무선 LAN(WiFi)이나 블루투스에 비해 잡음에 강하고 TDMA(시분할다중접속)와 같이 초고속 전송 및 저전력 소비가 가능하며, 최대 속도는 55Mbps로 기지국이 없어도 최대 500m까지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며, 100m 이내 근거리에는 이동중에도 데이터 송수신을 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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