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서 회의나 인터뷰 내용을 손쉽게 녹음하고 검색할 수 있는 보이스 레코더 VP1(모델명: YP-VP1)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VP1은 세계 최초로 보이스픽스(VoicePix) 기능을 지원해 회의나 인터뷰를 녹음한 뒤 내장 카메라로 대상 인물이나 특정 사물을 촬영해 저장할 수 있어 녹음된 파일을 날짜나 복잡한 텍스트 형태의 파일이 아닌 앨범 커버 기능과 비슷한 사진을 이용한 빠른 검색을 제공한다.
일반 MP3 플레이어에 비해 녹음 기능을 대폭 강화시켜 소리가 있을 때만 자동 녹음되는 '음성 감지 녹음', 음원과의 거리에 따라 감도를 조절하는 '마이크 수신감도 자동조절', 주변 소음을 줄여주는 '잡음 저감' 등의 다양한 녹음 기술을 탑재했다. 또한 파일 전체에서 음성이 녹음된 부분만 재생하는 VOP(보이스 온리 플레이백), 재생 속도 조절, FM 라디오 기능을 갖췄다.
삼성 VP1은 블랙과 실버 2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약 520 시간 녹음(LP 모드 기준)이 가능한 2GB 모델이 16만 9천원, 약 1,040시간 녹음을 할 수 있는 4GB 모델은 19만 9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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