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09(이하 MWC 2009)에서 주요 모바일 협력사들과 함께 새로운 윈도우 기반 스마트폰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MWC 2009에서 선보인 윈도우 모바일 6.5은 마이 폰 서비스와 윈도우 모바일 마켓 플레이스 지원 등의 기능이 새로 추가되었으며, LG전자와 HTC, Orange 등이 윈도우 모바일 6.5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윈도우 모바일 6.5의 홈 스크린은 이메일, 문자, 부재중 전화, 일정 등 업데이트가 필요한 중요한 정보들을 대시보드와 같이 한 눈에 보여준다.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 조작이 훨씬 쉬워졌으며, 최신 인터넷 익스플로러(IE) 모바일 브라우저를 탑재했다.
무료로 제공되는 '마이 폰' 서비스는 휴대폰에 저장돼 있는 개인 정보를 패스워드 보안 체계의 웹 기반 서비스를 이용 손쉽게 입력, 관리, 백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에 휴대폰 업그레이드가 용이하고 중요한 정보가 손실될 우려가 없다. 윈도우 기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마이 폰 서비스를 활용해 주소록은 물론 저장된 사진이나 이미지 등도 온라인을 통해 관리할 수 있다.
윈도우 모바일 6.5의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는 애플 앱 스토어를 비롯해 구글 안드로이드 등 다른 모바일 운영체제에서 지원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애플리케이션 검색 및 구매를 쉽게 해주는 서비스로 윈도우 라이브 ID가 있으면 윈도우 기반 스마트폰이나 PC에서 사용할 수 있다.
MS는 이미 윈도우 기반 스마트폰용으로 2만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개발자들 역시 MS의 보안 및 호환성 확인을 통해 보다 풍성한 애플리케이션을 간편히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MS는 음성 패턴 매칭(voice pattern matching)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음성만으로 메모나 리마인더 등을 녹음, 해당 데이터를 손쉽게 검색, 표시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리사이트(Recite)'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윈도우 폰 6.0 버전이나 그 이상에서 사용 가능하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MWC 2009에서 선보인 윈도우 모바일 6.5 기반 스마트폰 LG-GM7300을 올 하반기에 출시하고 2012년까지 총 50종의 LG 모델에 윈도우 모바일 운영체제를 탑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