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의 하드웨어를 유통하는 대원컴퓨터는 100개 한정판 MS 아크(Arc) 마우스를 5월 1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예약판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11일에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구입은 인터넷 쇼핑몰 GS이숍, 롯데닷컴, 신세계몰, CJ몰에서 할 수 있으며, 가격은 209,000원이다.
한정수량 100개만 만들어진 이 제품은, 제품 하나 하나에 자개를 손으로 직접 입혀 소장가치를 높였으며, 케이스는 나전칠기 자개케이스를 채택하였다.
제품은 아크 마우스 특유의 접었다 펼 수 있는 디자인으로 2.4GHz의 소형 USB리시버를 마우스에 직접 내장할 수 있다. 버튼은 모두 4개이며, 스크롤 휠 기능도 갖추고 있다. 레이저 센서방식의 광학검출방식을 쓰고 있으며, AAA배터리 2개로 약 6개월 이상 쓸 수 있다고 MS측은 밝히고 있다.
대원컴퓨터의 담당자는 “춘향전, 흥부전, 수궁가 등의 고전 소설에도 나올 만큼 아주 오래 전부터 부(fortune)를 나타내는 자개를 현대 사회의 아이콘인 마우스에 접목시킨 앤티크한 멋을 살린 제품이다.” “얼마 전에 공개한 이 제품에 대한 기사를 보고 구입 문의를 하는 금융업체와 개인 사업가들이 많았다. 기업 CEO 나 임원 등 남다른 품격이 필요한 분들에게 가치를 높여주는 명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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