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 www.ahnlab.com)는 최근 새로운 개념의 실시간 악성코드 대응 기술인 '스마트 디펜스(AhnLab Smart Defense)'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안철수연구소측은 '스마트 디펜스'에 대해 "클라우드 컴퓨팅 개념이 적용된 기술로서 수많은 악성코드의 데이터를 모두 PC에 다운로드해 처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유형별 파일 DNA(파일의 시그니처) 데이터베이스를 중앙 서버에서 관리하며, DB에 없는 파일이라도 파일의 DNA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파일의 악성 여부를 실시간으로 판단하는 기술로, 이에 따라 보안 제품의 엔진 크기가 커지는 문제가 해소되고, 메모리등의 자원 점유율 감소와 검사 속도 향상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이 기술의 개발로 자사 보안 제품의 진단율과 검사 속도를 높이고, 엔진 업데이트 이전의 위협을 원천 차단할 수 있게 됐다고 언급하고, 이는 종전에 신종 파일 수집부터 분석, 엔진 제작 및 배포까지 6단계를 거쳐 약 2~5시간이 걸리는 데 반해 '스마트 디펜스'는 서버에 새 정보가 업데이트되면 실시간으로 PC에 그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신종 악성코드 분석 후 수분 이내에 분석 결과를 모든 PC가 활용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기존 TS(Total Security) 엔진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냄으로써 사전 진단 및 사후 치료까지 더욱 안전한 컴퓨팅 환경을 보장하게 됐다고 자신했다.
안철수연구소는 6월 1일부터 30일 간 '스마트 디펜스(AhnLab Smart Defense)' 기술의 베타 테스트를 실시하며,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전용 웹페이지(http://kr.ahnlab.com/info/event/2009/sdefenseBeta/index.jsp)에서 회원 가입 후 참여가 가능하다. 이후 'V3 365 클리닉'에 이 기술을 탑재해 베타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베타 테스트 후에는 'V3 365 클리닉'과 'V3 Interent Security 8.0', 'AhnLab Online Security', '트러스가드 UTM/Firewall에 순차로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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