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미국에서는 블로거가 업체로부터 제품을 무상기증받거나 협찬을 받고 제품에 관한 좋은 혹은 좋지않은 내용의 글을 쓸 경우에는 반드시 협찬에 대한 사실을 공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21일 美 FTC (연방 무역위원회) 가 제품을 업체로부터 기증받거나 협찬을 받는 등의 이익을 취하는 댓가로 제품에 관련된 글을 블로그에 남기는 전문 블로거들이, 제품의 기증 사실이나 이로 인해 본인이 얻은 댓가에 대해 명시하지 않을경우에 대한 규제 가이드라인을 올해 늦은 여름쯤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FTC이 Advertising Practices Division Director의 말을 인용해, '백화점에서 물건을 샀다고 치자. 점원은 당연히 제품에 관련한 좋은말만 할것' 이라며, 그러나 온라인에서는 소비자와 같은 입장인 것처럼 위장해 점원처럼 제품에 대한 좋은 말만 언급하는 사람들이 많다' 며, 그러나 '그로인해 그들이 경제적 이익을 얻는다면 이는 잘못된것' 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사실이 알려지자 미국의 블로그커뮤니티는 심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AP통신은 밝혔으며, '전부가 다 그러한 블로거가 아닌데 전체를 매도하는 것이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 고 Pew Internet and Americian Life Project의 Director Lee Rainie씨가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규제가 실제 적용된다면, 한국에서 서비스나 제품에 대해 판매하는 미국기업들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그동안 제품기증이나 협찬등으로 암암리에 진행되어왔던 소위 '띄우기'전략에 크게 차질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일부 전업 리뷰어들에게 글의 진심에 대해 다시한번 돌아보게 될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관행이 많이 자리잡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관련한 내용이 공론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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