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에서 인터넷상의 주민등록번호 대체수단인 i-PIN을 7월 7일부터 i-PIN 2.0으로 새롭게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개정된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주민등록번호 외에 회원가입 수단을 도입해야 하는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들을 대상으로 정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i-PIN 2.0이 이용자 및 기업에 보다 친화적으로 개선되었다고 소개했다.
i-PIN 2.0의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이용자가 본인확인기관을 기억하지 않아도 i-PIN을 이용할 수 있도록 'i-PIN 통합 ID 관리'를 구축해 본인확인기관을 선택하는 과정을 생략하고 이용절차를 3단계에서 2단계로 줄였다. 또한 i-PIN 발급과정에서 불필요한 동의 과정을 간소화했으며, 유저 인터페이스(UI)에 있는 복잡한 문구도 간단명료하게 표현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넷 사업자는 i-PIN을 이용해도 온라인 제휴서비스 및 온/오프라인 연계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정보(Connecting Information)를 추가했다.
방통위는 현재 유저 인터페이스 상의 일부 미비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며, 인터넷 익스플로러 외에 파이어 폭스 등 다양한 웹 브라우저에서 i-PIN을 이용할 수 있는 모듈을 2011년까지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방통위는 장기적으로 조세·금융 등 전 민간 분야에 i-PIN이 적용될 수 있도록 관련 법·제도 연구 등을 병행하여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i-PIN의 이용 확대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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