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 제임스 우)는 30일, 기업의 IT 담당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윈도우 7이 출시되면 도입할 의사가 있느냐'고 설문 조사한 결과, 88% 이상이 '도입할 계획이거나 고려 중'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IT 월간지 'PC사랑'이 일반 사용자 26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윈도우 7으로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대답한 응답자가 77%에 달했다.

기업 대상의 설문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98%가 베타나 RC 버전을 기반으로 테스트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고, 34%는 1년 내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또한 86% 이상이 주위에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덧붙였다. PC사랑이 진행한 설문에서는 운영체제만 윈도우 7으로 바꾸겠다는 사용자(51%) 뿐만 아니라, 윈도우 7이 탑재된 새 PC를 구입하겠다는 사용자도 22%에 달했다.
또한 기업들은 윈도우 7의 출시를 앞두고 발빠르게 도입을 준비중이다. 실제로 삼성전자, LG CNS, 대한항공, 신한은행, 연세의료원, 호스트웨이 등의 대기업, 중견 기업들이 '윈도우 7 조기 도입 프로그램참여, 호환성 테스트 등을 시작했으며, 이 외에도 40여개의 기업들이 참여의사를 밝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시기를 논의중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비즈니스 마케팅 본부 장홍국 이사는 '윈도우 7 출시 이후 사용자들이 윈도우 7의 기능들을 최적화해 사용할 수 있도록 국내 기업들과 협력해서 호환성 테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벌써부터 삼성전자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조기 도입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등 기업들로부터의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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