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에서 윈도우 7 업그레이드 패밀리팩의 가격을 발표했다.

10월 22일 출시 예정인 윈도우 7 패밀리팩은 여러 대의 윈도우 PC를 가진 가정에서 개별적으로 윈도우 7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구입하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에 윈도우 7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DailyTech에 따르면 패밀리팩에는 총 3대의 PC에 업그레이드로 설치할 수 있는 윈도우 7 홈 프리미엄 버전이 포함되며, 판매 가격은 총 149.99 달러 또는 라이센스별 49.99 달러가 된다. 이 가격은 예약 주문 가격과 동일하지만 기간 제한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MS는 애니타임 업그레이드(Anytime Upgrade) 프로그램을 도입해 사용자가 일반적으로 OS 등급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들어가는 것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상위 버전 윈도우 7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윈도우 7 스타터 에디션에서 홈 프리미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99.99 달러의 업그레이드 버전 구입 비용이 들어가지만, 애니타임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에서는 79.99 달러만 지불하면 된다. 마찬가지로 홈 프리미엄에서 프로페셔널로 바꾸는데 드는 비용은 199.99 달러가 아니라 89.99 달러, 그리고 얼티메이트 버전으로 넘어갈 때도 219.99 달러보다 훨씬 낮은 139.99 달러만 들이면 된다.
MS는 애니타임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이 대다수 OEM 제조사들이 PC 판매시 설치하는 홈 프리미엄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하면서 보다 저렴한 가격에 상위 버전의 윈도우 7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애니타임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호주와 벨기에,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영국, 미국 등에서만 진행되며, 아시아 국가에서는 유일하게 일본만 포함되어 한국 소비자들은 애니타임 업그레이드 혜택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MS는 얼마 전 레노버(Levono)에서 유출된 윈도우 7 OEM 마스터 키에 대해 이미 블랙리스트에 등록해 유출된 키를 사용할 경우 인증되지 않은 버전이 아니라는 경고 메시지가 나올 것이며, 레노버에서 제조되는 모든 PC는 새로운 인증키가 들어가기 때문에 유출된 인증키를 사용해 판매되는 PC는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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