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Toshiba)에서 SD 메모리 카드 규격 3.0에 해당하는 SDXC 메모리 카드를 세계 최초로 개발/상용화한다고 발표했다.

도시바는 보도자료를 통해 SDXC 규격을 지원하는 메모리 카드를 개발했으며, 64GB 용량에 최대 읽기 속도 60MB/s, 최대 쓰기 속도는 35MB/s를 지원하는 세계 최고의 전송 속도를 갖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새로 개발된 SDXC 메모리 카드는 크기와 인터페이스 방식이 기존 SD/SDHC 메모리 카드와 동일하지만, 대용량 파일을 지원하기 위해 파일 포맷이 exFAT 방식으로 바뀌면서 기존의 SD/SDHC 지원 장치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그 외에 CPRM 저작권 보호 기능을 갖췄다.
64GB SDXC 메모리 카드는 올해 11월에 샘플 출하를 시작하며, 제품 출시는 2010년 봄이 될 것이라고 한다.
올해 1월에 발표되었던 SDXC 규격은 exFAT 포맷 지원으로 SDHC에서 32GB에 머물던 최대 용량을 2TB까지 가능하게 만들었으며, 인터페이스 속도 역시 SATA II와 동일한 300MB/s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도시바는 exFAT 포맷이 필요하지 않은 16GB/32GB의 저용량 제품들은 기존 SDHC 규격에 전송 속도만 SDXC 메모리 카드와 동일하게 만들어 SDXC 메모리와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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