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European Commission, 유럽위원회)에서 애플의 휴대기기 아이폰 및 아이팟에 대한 안정성 조사에 들어갔다고 뉴욕타임즈가 보도했다.
소비자보호협회 대변인 Helen Kearns은 애플이 위원회와 협력해 프랑스에서 발생한 2건의 아이폰 문제와 영국에서 발생한 1건의 아이팟 관련 사고를 조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애플은 이번 사고를 독립적인 사건으로 보고 있고 공통적인 문제에 해당하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EC가 조사에 들어간 사건은 프랑스 엑상프로방스에서 십대 청소년이 아이폰의 과열로 인해 부서지면서 파편이 눈에 들어가는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과, 영국에서 아이팟 터치가 과열되면서 하늘로 튀어올랐다가 바닥에 떨어진 사건 등이다.
Kearns은 긴급경보시스템(rapid alert system)을 발동할 수 있는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소보자보호국에서 EU 27개 회원국들에게 관련 내용을 통보하고 규제 당국 측에 이와 유사한 사건이 있었는지 문의했으나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이번 조사에 대해 그녀는 "우리는 모든 소비자 제품 안정성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누구든지 불필요한 혼란에 빠뜨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도 지난 6월 기술표준원(기표원)이 애플 아이팟 폭발 사고와 관련해 아이팟 나노 1세대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으나 문제점을 찾지 못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표원은 애플에게 아이팟 나노 1세대에 대한 리콜을 권고했지만 아이팟 나노 1세대에 대한 원인 파악 및 해결책이 이미 수립되어 있기 때문에 리콜을 할 이유가 없다는 답변을 받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