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7개 회사가 연합해 CPU를 개발할 것이라는 소식이 X-bit labs에 올라왔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일본의 캐논(Canon), 후지쯔(Fujitsu), 히타치(Hitachi), NEC, 파나소닉(Panasonic), 르네상스(Renesas), 도시바(Toshiba) 등 7개 회사가 공동으로 소비자 가전 시장을 위한 마이크로프로세서를 개발할 계획이며,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소비 전력을 조절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던 일본 와세다 대학의 컴퓨터 과학 교수인 히로노리 카사하라 교수가 이끌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일본 전자 업체들이 개발하는 CPU는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에 사용되는 x86 계열 프로세서가 아니라 저전력을 바탕으로 HDTV,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의 소비자 가전 제품용이기 때문에 AMD나 인텔과 직접 관계가 없지만, X-bit labs는 이들 x86 CPU 메이저 제조사들이 소비자 가전 시장에도 x86 아키텍쳐를 적용한 제품을 보급할 x86 everywhere 정책에 경쟁자가 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아직 이름이 붙지 않은 프로토타입 프로세서는 현재 만들어진 프로세서들에 비해 70% 가량 적은 전력을 소비하기 때문에 자연 재해 등 충분한 양의 에너지가 공급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동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한편, 2005년 중반 Cell 프로세서를 개발한 바 있는 소니(Sony)는 이번 계획에 참여하지 않았는데, 소니는 과거 도시바, IBM 등과 함께 CPU 시장의 틈새 공략을 위한 Cell 프로세서를 발표했지만, 자사의 PS3 비디오 게임기를 비롯해 IBM 블레이드 서버, 머큐리 의료용 애플리케이션 컴퓨터, 일부 동영상 편집 카드 등 당초 기대와 달리 쓰임새가 많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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