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PC 관련 유통사인 유니텍전자의 경영권이 매각되었다.
유니텍전자는 16일 공시를 통해 자사의 최대주주인 백승혁 대표이사의 보유지분 165만주(총 발행주식의 23.07%) 및 경영권에 대해 태양광사업체 썬앤킴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매각 대금은 총 148억원이며 임시주주총회가 소집되어 매각이 결정되면 최대주주는 썬앤킴으로 변경되며 경영권 역시 썬앤킴으로 넘어간다. 유니텍전자를 인수하는 썬앤킴(대표이사 김덕수)은 2005년에 설립된 태양광사업체로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태양광 발전 LED가로등 등을 공급하고 있다.
썬앤킴의 유니텍전자 인수로 유니텍전자가 향후 PC 부품 관련 사업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인지도 관심이 집중된다.
주식시장에서 유니텍전자에 대한 평가는 주력사업인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유통사업에서 가격경쟁 심화 등 저마진 구조로 적자기조를 지속하고 있으나, 멀티미디어 기반의 옥외광고 사업 및 강남구 청담동 소재 신사옥 완공에 따른 임대사업으로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는 의견이어서 썬앤킴이 적자구조의 PC 사업 부문을 그대로 이어갈 지는 미지수다.
한편, 유니텍전자 경영권 매각 소식이 알려지면서 유니텍전자의 주가는 16일 시가로 전일대비 14.91%까지 올라간 3700원을 기록했으나 11시 26분 기준 전일 대비 7.07% 상승한 3,455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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