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휴대폰 제조사인 노키아(Nokia)가 애플(Apple)을 상대로 특허 소송을 제기했다.
노키아는 미국 델라웨어 지방법원에 애플의 휴대폰 모델인 아이폰(iPhone)이 노키아가 가진 GSM, UMTS(3G WCDMA) 통신 기술과, 그리고 무선 랜(WLAN) 표준을 위한 특허를 침해했다고 고소했다.
노키아의 주장에 따르면 애플이 침해한 약 10건에 해당하는 특허는 휴대폰에서 무선 데이터, 음성 코딩, 보안 및 암호화 등에 해당하는 것으로 애플이 2007년부터 지금까지 출시한 모든 아이폰들이 해당된다고 한다.
노키아 측은 자사가 업계에서 강력하고 광범위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으며, 지난 2년 동안 연구개발을 통해 약 400억 유로 상당을 들여 무선 산업계에서 강력하고 광범위한 지적재산권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이번에 애플이 침해했다고 주장하는 특허도 포함된다.
애플 아이폰은 2011년까지 누적 판매량이 3,000만 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특허 소송에서 노키아가 승리할 경우 애플은 이들 거액의 특허료를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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