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NVIDIA)의 DirectX 11 지원 코드명 페르미 (Fermi)는 그동안의 GPU들보다 유연성을 높여 GPGPU처리에서 기존보다 높은 처리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스펙 정보와 출시일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이 하나 둘 공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페르미의 동작가능한 샘플이 내년 열리는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를 통해 공개될 것이라는 소식이 xbitlabs에 올라왔다.
엔비디아의 페르미는 GPU를 이용한 병렬 컴퓨팅 성능이 이전 제품들보다 개선되고 있지만, 데스크탑용으로도 기존 제품들보다 높은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엔비디아 파트너사들과 일부 해외 미디어 사이트들의 정보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동작가능한 페르미 (G300, NV60, GT300 등)를 빠르면 2010년 1월 7일에서 10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를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페르미의 동작가능한 샘플은 1월 둘째 주에 정상적으로 공개되면, 실제 구입 가능한 제품은 빠르면 2월 초 즈음하여 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되고 있다. 현재 시장은 엔비디아의 DirectX 11 지원 제품의 등장이 늦어져 DirectX 11을 유일하게 지원하고 있는 AMD ATI의 HD 5800/ 5700 시리즈가 경쟁자없이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페르미는 512개의 스트림프로세서 (16 스트리밍 멀티프로세서에 각 32코어 내장하고 스트림 프로세서는 ALU와 FPU 연산이 가능), 멀티 스레딩 최적화, 30억 개의 트랜지스터가 내장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384bit 메모리 인터페이스와 GDDR5 메모리 컨트롤러 및 ECC를 지원한다. 또, DirectX 11과 OpenGL 3.x, OpenCL 1.x API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TSMC를 통해 40nm 공정으로 만들어질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9월 열린 GPU Technology Conference를 통해 8월 말 만들어진 페르미 A1 리비전을 공개했다. 보통 A2 또는 A3 리비전에서는 실제 제품이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2010년 1월 동작가능한 샘플이 정상적으로 공개된다면, 새로운 리비전을 만드는데 한달 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므로 판매가능한 페르미가 2010년 2월에 등장하는 것은 이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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