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폭스콘의 자회사인 PC모니터 제조업체 이노럭스 디스플레이(Innolux Display) 가 세계 4위 LCD 패널 제조사인 Chimei Optoelectronics를 인수하는데 양사가 합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폭스콘그룹은 대만 홍해그룹의 전자정보통신계열 브랜드로, 자회사로 이노럭스 디스플레이를 두고 있었다.
이노럭스 디스플레이는 Chimei 합병후 회사의이름을 Chimei Innolux 로 할것으로 보이며, 합병절차는 Chimei 2.05 주식당 새로운 합병회사의 1주식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Chimei Optoelectronics는 현재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AUO에 이어 세계 4위의 LCD 패널 제조사로, 대만에서는 AUO다음으로 두번째로 큰 회사다. 이노럭스는 이번 인수를 위해 480억 대만달러 가량의 신디케이트 론을 17일부터 도입할것을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메모리 부분의 치킨게임에서 대만업체들이 생존경쟁에서 실패한 가운데, 또하나의 규모사업으로 불리우는 LCD 패널 시장에서도 경기후퇴 이후의 지각변동이 나타나는 신호가 아니냐고 전문가들은 관측하고 있다.
Chimei는 지난 10월 26일, 올 4분기와 내년 1/4분기의 이익수준이 작년대비 떨어질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는 LCD패널 공급부족이 끝나가고 있다는 신호에 기반한 것으로, 현재 AUO, LG디스플레이에서도 같은 전망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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