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Panasonic)에서 산요(Sanyo)전기의 자회사로 만들기 위한 주식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파나소닉은 21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산요의 의결권 주식의 과반수를 획득했으며, 산요는 앞으로 파나소닉 연결 자회사로 파나소닉 그룹의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지난 2008년 12월 19일 자본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산요를 파나소닉의 자회사로 만들기 위한 '공동위원회'를 발족했으며, 지난 2009년 11월 초부터 파나소닉 측이 산요 주식에 대한 공개 매입에 들어간 바 있다.
파나소닉은 글로벌 성장이 예상되는 에너지 분야에서 산요의 기술력 및 상품 능력 등 사업 기반을 활용해 파나소닉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18년까지 전자 산업에서 세계 최고의 '환경 혁신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산요 전기가 추가된 새로운 파나소닉 그룹의 사업 전략은 내년에 발표 예정인 새로운 중기 계획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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