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전송 2010-01-05 18:00
[리뷰]

스타일리시 넷북, 모뉴엘 MiNEW N20U

디자인과 휴대성을 앞세운 모뉴엘 MiNEW N20U

모뉴엘(MONEUAL)에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10인치 넷북 MiNEW(미뉴) N20U를 출시했다. 최초의 넷북이 8인치급 Eee PC에서 시작해 점차 덩치를 키워 지금은 11인치 이상의 크기로 서브 노트북 자리를 차지하려고 애쓰고 있지만, 이 제품은 휴대성과 디자인에 초점을 맞춰 10인치 크기에 1kg 미만의 가벼운 무게로 여성 및 학생들이 휴대하기 쉬운 넷북으로 만들어졌다.

 

상판과 하단 부분을 화이트 컬러로 하고 내부 LCD와 본체 상단 키보드 부분을 블랙 컬러로 처리한 투톤 컬러를 바탕으로 상하 화이트 컬러 사이에 블랙 컬러 본체가 드러나도록 하고 레드 라인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10인치 크기에 본체 두께도 23mm 정도로 전용 노트북 가방이 없더라도 여성용 가방이나 책가방 등에 간단히 넣고 다닐 수 있는 수준이다.

 

MiNEW N20U의 LCD는 16:9 와이드 화면 비율을 지원하는 10인치 LED 백라이트 LCD가 들어간다. CSV(Clear Super View) 코팅을 적용했고 해상도는 1024x576으로 16:10 비율의 넷북들의 해상도(1024x600)에 비해 세로 픽셀이 약간 떨어진다.

 

본체 외부에는 화이트 컬러를 사용한 것과 달리 내부에는 상하 모두 완전 블랙 컬러에 LCD 하단과 터치패드 하단에 레드 라인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키보드 하단의 터치패드는 LCD처럼 와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우스 좌우 버튼 역할을 하는 두 개의 버튼이 달려있다.

 

전원 버튼은 우측 상단에 조그맣게 만들어졌는데 전원이 들어올 때는 버튼에 빨간색 LED가 표시된다. 전원 버튼 옆에 있는 3G와 WiFi LED는 화면을 닫은 상태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며, 반대쪽에는 배터리 LED가 똑같은 방식으로 배치되어 있다. 기본 사양으로는 무선 랜(WiFi) 기능만 제공하지만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 확장 카드를 장착하면 3G 네트워크도 사용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MiNEW N20U는 10인치 크기지만 국내 유저들의 타이핑 환경에 맞춰 한글 입력시 좌측보다 사용 빈도가 더 많은 우측 시프트(Shift) 키를 크게 만들었다. 또한 문자 입력에 관련된 주요 키의 크기는 최대한 유지하면서 그 외에 기능키들을 구석구석에 크기를 줄여 배열하는 방식을 썼다. 다만 키보드 우측 하단에 방향키 사이로 페이지 업/다운(PgUp/PgDn) 키를 넣은 것은 개인적으로는 불편해보인다.

하단의 터치패드는 우측/하단 모서리의 스크롤 휠 기능 외에 멀티 터치 기능을 지원해 화면 확대/축소나 두 손가락을 이용한 수직/수평 스크롤 등의 움직임이 가능하다.

 

MiNEW N20U의 내장 스피커는 LCD와 본체를 연결하는 힌지 부분에 배치했는데, 일반 노트북/넷북에서는 이 부분에 주로 배터리팩을 장착하기 때문에 스피커를 설치하기 어려우나 N20U는 배터리 장착 위치가 다른 관계로 스피커 배치가 한결 쉬워졌다.

 

넷북 좌측에는 외장 전원 어댑터 연결 단자와 USB 2.0 포트, 4 in 1 멀티 리더기가 달려있고, 우측에는 USB 2.0 포트 2개와 헤드폰 단자, 마이크 단자, 그리고 도난 방지용 켄싱턴 락 포트가 배치됐다. 10인치 초슬림 디자인을 목표로 만들다보니 외부 모니터 출력 기능이나 외부 인터페이스 확장 기능이 거의 없고 USB 2.0 포트 3개만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확장성은 일반 노트북/넷북에 비해 떨어진다.

 

MiNEW N20U의 하단을 보면 일반 넷북과 달리 배터리 장착 위치가 전면 하단, 즉 터치패드가 있는 곳 아래로 마련된 것을 볼 수 있다. 대부분의 노트북/넷북이 장착 편의성과 리튬 이온 대용량 배터리 지원을 위해 배터리를 뒤로 빼고 있지만 N20U는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하면서 슬림한 배터리팩 구성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두께를 낮추고 면적을 넓히는 방법을 써서 배터리 장착 위치를 변경한 것이다.

 

MiNEW N20U의 배터리팩은 교체 가능한 3셀 1800mAh 용량의 리튬 폴리머(또는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가 들어간다. 리튬 이온 배터리와 달리 전해질이 고체 또는 젤 형태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고 다른 배터리보다 얇게 만들 수 있다. 물론 리튬 폴리머 배터리라고 해도 1800mAh 용량은 장시간 사용을 보장하긴 어려운데, 모뉴엘에서는 MiNEW N20U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2.8시간으로 언급하고 있다.

필자가 직접 배터리 사용 시간을 테스트하기 위해 무선 랜을 켠 상태에서 전원 옵션을 절전 모드로 설정하고 액정 밝기를 최소한으로 줄여 DivX 영화를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로 재생했다. 결과는 배터리 남은 용량이 50%에 도달하기까지 약 52분, 윈도우에서 배터리 경고 메시지가 출력되는 7%에 도달할 때까지 약 1시간 37분 가량이 소요되었다. 무선 랜을 끄고 연속적인 작업을 하지 않는다면 2시간 이상 사용 가능하겠지만 무선 랜을 켜고 일반적인 작업을 할 수 있는 시간은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의 실사용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MiNEW N20U의 뒷면에는 배터리 팩 외에 사용자가 부품 교체를 할 수 있는 2개의 커버가 보이지만, 아쉽게도 메모리나 저장장치 교체가 아니라 네트워크 부품만 교체할 수 있는 커버다.

하나는 802.11b/g/n 무선 랜 카드가 장착된 하프 사이즈 무선 랜 카드 슬롯이고, 다른 하나는 3G 네트워크용으로 사용 가능한 Mini PCI Express Card 슬롯이다.  

 

MiNEW N20U는 802.11b/g/n 무선 랜 기능만 기본 스펙으로 지원하는 대신 유선 네트워크 연결을 위해서는 별도의 USB 랜카드를 써야 한다. 이 때문에 패키지에 10/100M 이더넷 연결이 가능한 USB 랜카드가 들어있다. 유선 랜을 기본으로 쓰는 사람들에게는 거추장스러운 옵션이지만 외부에서 무선 네트워크를 주로 사용한다면 오히려 필요없는 유선 랜 옵션을 빼고 크기와 무게를 줄였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MiNEW N20U는 윈도우 XP를 탑재하는 일반 넷북과 달리 윈도우 7 스타터 K 버전을 운영체제로 제공한다. 윈도우 7 스타터 버전은 윈도우 7에서 새로 도입된 에어로 효과들과 작업 표시줄 미리 보기 등 시각적인 부분과 보다 전문적인 관리 기능은 빠졌다.

윈도우 7 버전별 차이를 보다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은 보드나라의 이전 기사 '[윈도우7특집] 윈도우7의 버전별 차이'를 참고하기 바란다.

 

장치관리자의 시스템 정보를 살펴보면 HT(하이퍼스레딩) 기술을 지원하는 인텔 아톰 N270(1.6GHz) 프로세서에 GMA 950 내장 그래픽 기능이 들어간 인텔 945GSE + ICH7-M 메인보드 칩셋, 16GB SSD(Solid State Drive)가 탑재되어 있다.

 

네트워크 어댑터는 Atheros AR9285가 들어갔는데 802.11b/g/n 무선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하며 1-Stream 802.11n 모드로 최대 150Mbps의 속도로 무선 랜을 사용할 수 있다.

 

MiNEW N20U는 저전력 구동을 위해 HDD 대신 SSD를 사용했지만 16GB 짜리라 다른 넷북처럼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거나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저장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 때문에 모뉴엘에서는 MiNEW N20U 패키지에 320GB USB 외장 HDD인 MiNEW EH100을 포함시켜 SSD 대신 외장 저장 장치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MiNEW N20U의 16GB SSD는 윈도우 7 스타터 버전 운영체제가 설치된 후 남은 공간은 약 4.8GB 정도밖에 되지 않으나 외장 HDD인 MiNEW EH100을 USB로 연결하면 추가로 300GB 정도의 저장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외부 전원 어댑터와 전원 케이블은 일반 노트북/넷북용과 크게 다르지 않다. 10인치 넷북인 MiNEW N20U의 휴대성과 낮은 배터리 용량을 감안하면 장시간 사용시 전원 어댑터도 필수적인데, 작고 가벼운 본체와 달리 어댑터의 휴대성은 떨어진다. 차라리 전원 케이블을 어댑터에 일체화시켜 크기와 무게를 좀더 줄였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제품명

MONEUAL MiNEW N20U

모델명

MiNEW N20U

CPU

인텔 싱글 코어 아톰 N270 프로세서 (1.6GHz)

메모리

1GB DDR2-533MHz

HDD

16GB SSD

그래픽

인텔 GMA 950 내장 그래픽

디스플레이

10인치 와이드 LED 백라이트 CSV LCD
(1024x576 해상도, 16:9 화면 비율)

사운드

리얼텍 ALC269 2+2채널 HD 오디오

네트워크

802.11b/g/n 무선 랜
10/100M 유선 랜(USB 랜카드 제공)

내장 카메라

마이크 내장 30만 화소 웹 카메라

입출력포트

4 in1 멀티 리더기, USB 2.0 포트 x3, 마이크/헤드폰 잭

배터리

3셀 리튬 폴리머 배터리(1800mAh)

운영체제

MS 윈도우 7 스타터 에디션

크기

245.5(폭) x 165(길이) x 23(높이)mm

무게

950g

제품 특징

10인치 초슬림 디자인 넷북
320GB USB 외장 HDD(EH100) 추가 제공
USB 방식의 유선 랜카드 제공
HD 감상에 최적화된 16:9 LED 백라이트 LCD
내장 웹캠을 통한 스마트페이스(안면인식) 기술 지원
1년 품질 보증

제조사

모뉴엘 (http://www.moneual.co.kr)

판매가격

698,000원

 

  태그(Tag)  : 모뉴엘, MID/넷북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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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원 수석기자 / 필명 폭풍전야 / 폭풍전야님에게 문의하기 swlee@bodnara.co.kr
남들 좋다는 것은 다 따라 하지만 정작 깊게 파고들지는 못하는 성격이다. 정말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하랬는데, 어쩌다 직업이 되는 바람에 일과 지름이 일심동체인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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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항목별 평가 코멘트
8.0   디자인
 핸드백에 넣고 다니다 별다방 테이블에 올려놔도 꿀리지 않을 디자인
7.0   휴대성
 휴대성은 뛰어나지만 실사용을 위해서는 전원 어댑터, 외장 하드가 필요
6.8   가격
 작고 세련된 디자인, 윈도우 7 스타터, 320GB 외장 하드까지 무난한 수준
7.0 기자종합평점
(평균점수아님)
독자종합평점
총참여 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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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시각이 항상 옳은것은 아닙니다.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채워 주십시요.

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햇님아빠 blast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05 18:4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휴대성에 중점을 둔 컨셉으로는 괜찮네요, 하지만 제한사항이 많이 따르다 보니 기본적인 활용의 편의성에서 좀 떨어지는 듯 합니다.

진통제 robfight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05 19:2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휴대성인데 넷북은 이제 슬슬 물러날떄 된거 아닌가요??
가격도 울트라씬하고 많이 차이가 안나는데. -_-;

공부하자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05 19:5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모양이 이쁘다는 것을 제외하면 장점이 -_-...
가격도 비싸고, 넷북 최대장점인 배터리타임도 짧고....
이 가격이면 울트라씬 노트북도 구매할 수 있고....

소수를 노리고 나온 제품이군요.
묵천 / 10-01-05 21:19/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이제 넷북도 디스플레이 성능을 끌어올릴때라 봅니다.
945칩셋은 이제 그만~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05 21:3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배터리 시간이 턱없이 짧군요. 이렇다면 어댑터를 항상 휴대해야 한다는 얘긴데, 작고 가벼운 장점이 이걸로 사라져 버리네요. 16기가의 SSD로 하드 공간이 적은 것을 보완하기 위해서 외장 하드도 별도로 사용해야 하는 것을 생각하면 치명적인데요;
대박인생 bigfog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05 21:4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외관은 참 마음에 드는데...
가격이나 사양은 좀 그렇네요. 사용시간이 너무 짧은 것도 상당한 약점이 될 것 같네요.

민물장어의꿈 / 10-01-05 22:0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배터리 구동 시간이 너무 짧다는 것과 외장하드를 저장용으로 쓰려면 들고 다녀야할 텐데 이러면 휴대성이 좋다는 장점도 없어지겠네요.

인생한방 pkwang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05 22:5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아... 넷북이여...
이건 완전 계륵이라는 생각이...
크기나 사용시간은 나름 매력적인데...
귀여운 디자인에... 가격도 착하고 해서 하나쯤 기르고 싶지만..
막상 성능을 걸고 넘어지면 안습이고...
그러면 다시 돈이 아까와지고...
계륵이다... 계륵... 누가 공짜로 하나주면 모를까나 ^^

나라말쌈에.. vobavob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05 23:4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모니터 해상도가 좀 많이 에러인듯;;
nift nift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06 1:31/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깔끔하고 심플하긴 하네요...
이미지와 실제는 차이가 있기도 하고...
짧은 배터리 시간은 해결을 해야할거 같네요.

끓여만든배 / 10-01-06 2:4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무게가 1kg이 안 될정도로 가볍기는 하지만 배터리가 역시 문제군요.
폭탄매도 actium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06 5:5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가볍기는 하지만 실사용시간이 2시간 이하라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네요. 디자인은 괜찮아 보이지만요. 모뉴엘하면 HTPC 케이스로 익히 알고 있던 브랜드인데 노트북도 출시하는군요.
kelon kelo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06 8:34/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디자인이 씽크패드와 비슷하군요 블랙에 레드로 포인트가 -_-;
높은 가격에 비해 짧은 배터리 타임에 낮은 해상도 외부 VGA 출력도 없고
10인치 LCD라......
울트라씬 가격이 많이 떨어지고 넷북도 11인치가 대세인 지금은 조금 힘들지 않을까요?;
Scavenger bmw37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06 11:4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배터리 용량이 작은 탓에 넷북의 장점인 휴대성이 대폭 감소했군요.

Tuna☆09 ohye701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06 21:0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짧은 배터리가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되네요.작고 얇게 만들려는 노력은 좋았는데 말이죠.

듀크 lord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06 22:3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얇은건 마음에 드는데 배터리가 3셀밖에 안되는게 참 아쉽네요.

Meho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10 14:13/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디자인은 여성들을 위한것이라는데 세부적인건 여성들이나 학생들이 조절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네요... 부품 교체같은경우라든가...

p.s. 헉! 쉬프트키는 우측이 더 많이 사용되는거였나요? 이때까지 좌측만 사용해 왔는데..;

전진맨 jenjinm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0-01-10 22:40/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가볍고 심플한 디자인이 마음에 드네요. 하지만 노트북의 생명은 역시 배터리인데 이게 조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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