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Amazon.com)에서 9.7인치 E-Book 모델 'Kindle DX'의 전세계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5월에 출시된 Kindle DX는 E-Paper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된 E-Book으로 기존의 800x600 해상도를 지원하던 6인치 Kindle에 비해 화면 크기와 해상도가 늘어나 9.7인치 1280x824 해상도를 지원하는 제품이다.
3G 네트워크 기능을 내장해 Kindle Store에서 30만권 이상의 서적을 구입할 수 있으며, 메모리는 4GB, 무게는 약 536g, 무선 통신을 켰을 때 최대 1주일, 껐을 때는 2주일 등 LCD 사용 장치보다 훨씬 오랜 시간을 쓸 수 있다.
그 동안은 미국 지역에서만 판매되었으나 이번 아마존의 발표로 1월 6일부터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예약 접수를 시작해 1월 19일부터 출하될 예정이며 가격은 489 달러다. 그러나 이번 전세계 판매에는 한국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해부터 여러 제조사들이 Kindle과 경쟁할 다양한 E-Book을 출시하고 있고, 올해 초부터 등장할 것으로 알려진 타블렛 PC 역시 E-Book 시장을 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등 E-Book 시장을 둘러 싼 업체들의 경쟁은 계속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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