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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2009년 4분기 세계 PC 출하량 발표

시장조사분석기관 가트너(Gartner) 발표에 따르면 2009년 4분기 세계 PC 출하량은 무려 9천만 대를 초과해 전년 동기 대비 22.1%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지난 7년을 통틀어 분기간 증가율 중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 측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4분기에 미국과 아태(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나타난 긍정적인 지표에 이어 4분기 결과는 경기회복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증거라고 설명했다.
특히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을 아우르는 EMEA 지역은 다른 곳에 비해 늦게 경기불황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그만큼 회복도 지연되고 있는데, 2009년 4분기 조사 결과 EMEA 지역도 3사분기만에 처음으로 긍정적인 출하량 증가 성장을 보였으며, 라틴아메리카와 일본도 출하량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전세계 PC 출하량 예상 웃돌아. 미니 노트북이 판매 견인
EMEA 지역 PC 출하량은 2009년 4분기에 2천 970만 대에 달하여 2008년 4분기 대비 3.6%의 증가를 보였다. 가트너는 전문가용 시장에서의 실적은 여전히 부진하였으나 2010년이 시작되기 전에 2009년 잔여 예산으로 PC를 구입하는 조직들이 생겨나면서 앞으로 호전될 기미가 보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미니 노트북 출하는 EMEA 지역 전체 모바일 PC 시장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커졌다.
아태지역의 PC 출하량은 전체 PC 출하량의 61% 이상을 차지한 중국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4%나 증가한 2천 70만 대를 넘어섰다. 그러나 가트너는 아태지역에서의 기업수요는 아직 대규모 PC 구매를 단행하기 보다는 지출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을 견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라틴아메리카의 PC 시장은 2009년 4분기에 42.7%의 성장세를 기록했는데, 미니 노트북의 위치가 확장되면서 가격 역시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았다.
아태 지역과 별개로 잡힌 일본 지역의 4분기 PC 출하량은 4.7% 증가를 기록, 총 360만 대에 이르렀다. 가트너는 4분기 중에 일본 정부 차원에서 교육 부문의 PC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스쿨 뉴 딜 프로젝트' 사업의 추진으로 인한 출하량 증가로 전문가용 시장이 예상을 넘는 고속 성장을 보인 것이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HP의 1위 수성 및 Acer의 성장, 그리고 Dell의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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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분기 전세계 PC 벤더별 출하량 예비 추정치 (단위: 1,0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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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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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09 출하량 |
4Q09 점유율(%) |
4Q08 출하량 |
4Q08 점유율(%) |
4Q08대비 4Q09성장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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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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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92.2 |
19.8% |
14,239.9 |
19.3% |
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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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A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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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8.2 |
13.5% |
8,612.7 |
11.7% |
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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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D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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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97.1 |
11.5% |
9,839.3 |
13.3% |
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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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Len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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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6.5 |
8.7% |
5,509.3 |
7.5% |
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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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Tosh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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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1.9 |
5.3% |
3,668.1 |
5.0% |
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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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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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08.5 |
41.1% |
31,855.4 |
43,2% |
1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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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To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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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34.5 |
100.0% |
73,724.7 |
100.0% |
22.1% |
출처 : 가트너(2010년 1월)
2009년 4분기 전세계 PC 출하량은 업체별로 보면 HP가 세계 PC 출하량 1위를 고수한 가운데 에이서(Acer)는 주요 지역에서 500달러 이하의 저가형 PC 부문 선두 지위를 굳힌 것으로 나타났다. 델(Dell)의 경우 연말연시 판매호황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해 세계평균보다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가격 책정에서 있어서도 경쟁업체들만큼 공격적이지 못했다고 가트너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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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분기 미국내 PC 벤더별 출하량 예비 추정치 (단위: 1,0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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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별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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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09 출하량 |
4Q09 점유율(%) |
4Q08 출하량 |
4Q08 점유율(%) |
4Q08대비 4Q09성장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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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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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54.1 |
30.0% |
4,081.6 |
26.0% |
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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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D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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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83.1 |
22.6% |
4,248.8 |
27.1% |
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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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A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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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4.9 |
15.6% |
2,091.8 |
13.3% |
4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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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Tosh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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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7 |
8.7% |
1,007.7 |
6.4% |
70.7% |
|
애플(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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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3.0 |
7.5% |
1,203.0 |
7.7% |
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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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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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0.6 |
15.6% |
3,053.4 |
43,2% |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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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To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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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5.4 |
100.0% |
15,686.3 |
100.0% |
26.5% |
출처 : 가트너(2010년 1월)
2009년 4분기 미국 내 PC 출하량은 2008년 같은 분기에 비해 26.5% 성장한 1천 980만대를 기록했으며, 몇몇 업체들이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손해가 날 정도로 가격인하를 단행하는 등 PC 제조사와 판매업체들이 공세적인 홍보에 나서면서 소비자 PC 수요를 촉진시킨 결과를 가져왔다.
HP는 가격 경쟁력 향상과 대형 소매상들과의 성공적 제휴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미국내 점유율을 4% 더 끌어올려 30%를 기록한 반면, 델은 전년대비 플러스 성장을 하긴 했지만 업계 전반의 성장률에 미치지 못하면서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5% 가량 하락한 22.6%로 2위로 내려앉았다. 가트너는 델이 소매 부문에서의 치열한 가격 싸움에서 밀려났을 뿐만 아니라 대기업 부문에서의 기존의 취약점 역시 극복하지 못해 성장률 저하를 경험한 것으로 분석했다.
3위와 4위 업체인 에이서, 도시바의 4분기 미국 PC 시장 점유율은 소폭 상승한 반면 5위 애플은 전년 동기 대비 0.2% 하락한 7.5%를 기록했다.
상위 PC 업체들의 2009년 시장 점유율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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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전세계 PC 벤더별 출하량 예비 추정치 (단위: 1,0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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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별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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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09 출하량 |
4Q09 점유율(%) |
4Q08 출하량 |
4Q08 점유율(%) |
4Q08대비 4Q09성장률 |
|
HP
|
58,947.8 |
19.3% |
52,942.2 |
18.2% |
11.3% |
|
에이서(A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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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897.1 |
13.0% |
30,834.1 |
10.6% |
2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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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D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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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55.6 |
12.2% |
41,074.1 |
14.1% |
-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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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Lenovo)
|
24,723.8 |
8.1% |
21,791.3 |
7.5% |
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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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Tosh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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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95.4 |
5.1% |
13,498.8 |
4.6% |
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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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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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453.0 |
42.3% |
130,657.2 |
44,9% |
-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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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To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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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872.6 |
100.0% |
290,797.6 |
100.0% |
5.2% |
출처 : 가트너(2010년 1월)
한편, 4분기 출하량 예비 추정치를 포함한 2009년 연간 세계 PC 출하량은 2008년에 비해 5.2% 증가한 3억 600만 대에 달했으며, 평균판매가(ASP)의 가속화와 함께 모바일 소비자 PC의 선전이 원동력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별 점유율로 보면 상위 5개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이 2008년보다 더 높아졌으나 2위 자리를 에이서에게 내준 델만 유일하게 시장 점유율도 하락하고 전년대비 성장률 역시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는 이번 예비조사 결과 발표에 이어 확정된 통계결과를 빠른 시일내에 공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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