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가 모바일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1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는 소식이 올라왔다.
미 경제전문지 Forbes의 Taylor Buley는 MS가 윈도우 모바일의 연구 개발(R&D)을 위해 1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언급하고, 이 돈을 스마트폰 경쟁업체 Palm이나 RIM 인수에 사용할 것이라는 Pacific Crest 증권의 애널리스트 Brendan Barnacle의 주장에 대해 가능성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2009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노키아가 47%로 1위, RIM이 20%로 2위, 애플이 14%로 3위를 차지한 것에 비해 MS 윈도우 모바일 점유율은 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안드로이드는 4%였지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출시에 들어가기 때문에 점유율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MS는 윈도우 폰 7 시리즈를 발표하면서 애플 아이폰이나 구글 안드로이드와 같은 일반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는 상황이다.
윈도우 폰 7은 기존의 윈도우 모바일과의 호환성을 버리고 아이폰/안드로이드폰과 같은 정전식 멀티 터치에 특화된 터치스크린과 마켓 플레이스 중심의 컨텐츠 구성, 그리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바탕으로 하는 인맥 관리 등 익숙한 기능들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진화된 인터페이스를 선보였다.
또한 윈도우 폰 7 발표를 통해 자사의 MP3 플레이어 ZuneHD와 콘솔 게임기 Xbox LIVE!를 스마트폰으로 잘 접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윈도우 모바일 관련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한다면 스마트폰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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