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NVIDIA)는 DirectX 11 기반 Fermi GF100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공식 출시한 드라이버들에서 일부 문제가 발생되고 있으며, 얼마전 공개된 GeForce 196.75 드라이버는 팬컨트롤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는 소식이 tcmagazine에 올라왔다.
엔비디아는 WHQL 인증을 받은 GeForce 196.75 드라이버를 CeBIT 2010이 열리는 기간에 공개되었는데 이 드라이버는 196.21 드라이버에서 발생되었던 클럭 설정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Crysis Warhead와 H.A.W.X의 싱글 및 SLI 구성에서의 성능 향상과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Unigine 등의 SLI 성능 향상 등을 비롯하여 어려 게임들의 SLI 및 멀티 GPU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GeForce 196.75 드라이버는 또 다시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그 문제는 그래픽카드의 팬컨트롤 기능이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는 오류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팬컨트롤 문제는 4핀 팬컨트롤 기능을 가진 레퍼런스 등의 쿨러에만 문제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팬컨트롤 기능이 없는 2핀/ 3핀을 사용한 쿨링 솔루션의 경우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GeForce 196.75 드라이버의 팬컨트롤 문제는 팬컨트롤 기능을 가진 4핀 쿨링 팬이 오동작하여 온도가 급격히 높아져 GPU가 손상되는 문제들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팬컨트롤 기능을 제공하는 쿨링 솔루션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이전 드라이버로 교체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현재 엔비디아의 홈페이지에서도 GeForce 196.75 드라이버는 내려가고 196.21 드라이버가 다시 등록된 상태로 엔비디아는 이 문제를 곧 수정하여 새로운 드라이버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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